멋진 근육남이 되기 위해 운동에 매진하는 젊은 남성들을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건강을 챙기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가장 먼저 시작하는 것도 운동입니다. 아빠가 될 준비를 하는 남성들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정자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학술지 <Fertility and Sterility에 발표되었습니다.
폴란드의 한 도시에서 18-35세의 젊은 남성 177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량과 정자의 질의 상관관계를 조사하는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만보계와 설문지를 사용하여 일 주일간의 신체활동량을 조사하여 네 그룹으로 나눴는데요. 신체활동량이 낮은 두 그룹에 비해 높은 두 그룹의 남성들의 정액검사에서 움직이지 않는 정자(immotile sperms)의 비율이 뚜렷하게 높았습니다(38.5-39% vs. 51.1-53.5%).
연구자들은 신체활동과 움직이지 않는 정자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밝힐 수는 없지만 과도한 신체활동으로 인한 산화스트레스, 성선기능저하 등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임신을 기다리고 있다면 적당한 정도의 운동이 좋습니다. 몸이 피곤할 정도의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정자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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