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체이상, 난소기능저하, 공난포증후군의 임신과 출산
여러 번의 시험관시술 실패 후 공난포증후군이 지속되던 난임 여성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 임상례입니다.
36세 여성
난임 기간: 11년
양방검사: 염색체 이상(14번, 21번 염색체 전좌), 난소기능저하(Amh 0.7)
양방치료: 시험관시술( 착상 전 유전자 검사 후 이식 4회, 과배란 시험관시술 2회, 자연주기 시험관시술 2회, 공난포로 채취 실패 3회)
월경력: 30일 주기, 월경량 양호, 월경통약간
동반증상: 한열왕래, 배란통, 관절통
치료 기간: 5개월 치료 후 시험관시술, 임신, 출산
부모에게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 생식세포의 감수분열 과정에서 배아에도 염색체 이상이 생길 위험이 높아 반복위험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착상 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염색체가 정상인 수정란만 이식하는 보조생식술을 진행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착상은 스스로 해야 하는 법, 만약 착상에 실패하여 여러 번 시험관시술을 반복하게 되면 난소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위 여성의 경우도 착상 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는 수정란만 이식하는 시험관시술을 4회, 염색체검사 없이 과배란 시험관시술을 2회 진행하여 상급의 수정란을 이식하였지만, 매번 착상에 실패하였습니다. 반복시험관 실패 후 월경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추웠다 더웠다 하는 자율신경실조증이 나타났으며 호르몬검사 상 난소 기능 저하를 진단받았습니다. 자연주기 시험관시술로 한 개씩의 난자를 채취하여 이식하였지만, 착상에 실패하였고 이후 연달아 세 번은 공난포로 난자채취에 실패하였습니다.
한방치료로 염색체를 바꿔줄 수는 없지만, 자궁/난소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켜 난소기능과 착상환경을 개선하는 치료를 꾸준히 진행하였고 몸이 건강해지면서 다시 시험관시술에 도전하여 마침내 건강한 쌍둥이를 출산하였다는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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