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산 후 3회 습관성유산 여성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
36세 여성
임신력: 첫 출산(06년) 후 3회 습관성유산(8-9주)
양방 습관성유산검사: 면역학적 검사, 염색체검사 정상
월경력: 30일주기, 유산 후 월경량 감소, 월경통 유
기타증상: 수족냉증 심, 피곤하면 기침 심
치료기간: 4개월 치료 후 임신, 임신확인 후 안태약 복용, 자연분만
보통 3회 이상의 반복유산을 습관성유산이라고 하며, 이후에는 임신유지율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그러나 한 번이라도 출산을 한 경험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예후는 좋은 편입니다.
결혼 후 첫 출산을 하고, 마음먹고 둘째를 가지려고 했으나 임신 8-9주 경 태아 심박동이 멈추면서 세 번의 계류유산을 경험하였습니다.
양방에서 항인지질항체검사, 염색체 검사 등 습관성유산검사를 진행했지만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첫째를 잘 출산하고 이후 반복해서 유산이 되는 경우에는 대부분 기질적인 질환이나 이상이 있다기 보다는 기능적 불균형과 허약함으로 인해 유산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 여성의 경우도 하복부 냉증과 어혈의 정체로 착상환경이 좋지 않았고, 반복되는 유산으로 가뜩이나 허약한 신기능이 더욱 허약해진 상태여서 이를 바로잡는 치료를 단계별로 꾸준히 진행하였습니다.
최적의 건강상태로 회복된 것을 확인한 후 임신시도를 하도록 하였고, 임신확인 후에 약간의 출혈이 있었지만 안태약 복용으로 무사히 초기 위험한 시기를 넘기고 건강한 둘째 출산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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