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여성
난임기간 : 4년
양방검사 : 습관성유산검사 태아살해세포 높음, 프로테인 s 낮음, 정액검사 활동성 저하
양방치료 : 배란유도 2회, 인공수정 2회, 면역글로불린 치료
임신력 : 3회 화학적 유산 (인공수정임신 혹은 자연임신 했으나 초음파 태낭확인전 유산)
월경력 : 27-28일 규칙적
멀리 강원도에서 소개를 받고 내원하신 37세 위 여성은
임신 자체가 잘 안 되는 문제와 반복유산의 문제가 함께 있는 상태였습니다.
양방병원검사에서 초음파, 호르몬, 나팔관검사상은 문제가 없었으나
습관성 유산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있었고, 남성의 정액 검사결과에서도 활동성이 좀 떨어진다고 들었습니다.
자연적으로 임신이 된 적도 있었고, 인공수정 후 임신 수치가 나온 적도 있었지만, 태낭을 초음파로 확인하기 전에 출혈이 있으면서 흘러나가 버리기를 3회나 반복했습니다.
평소 편두통이 있고, 아랫배가 찬 상태였습니다. 아랫배는 차고, 스트레스 등으로 뇌로의 혈액순환이 떨어지고, 위와 대장이 약해 소화기에서 기혈의 형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체크되었습니다. 임신의 문제가 자궁, 난소만의 책임이 아닙니다. 건강한 기혈을 생성해내는 소화기가 튼튼하게 역할을 해 줘야 하고, 난소 호르몬은 시상하부-뇌하수체에서 나오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머리로의 혈류순환도 좋아야 하며, 말초 혈액순환이 잘 되게 도와야 자궁의 온도도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2개월간의 한약 복약후 자연임신 소식을 알리셨고, 임신 이후에 안태약을 1개월간 추가로 복약하면서 건강하게 아기 심장소리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출처] 태아살해세포 증가, 3회 화학적 유산 극복|작성자 눈웃음
'임상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복유산과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연관된다? (0) | 2013.05.20 |
---|---|
반복유산, 임신 확인 직후 안태약 복약 필수적 (0) | 2013.05.05 |
한방치료 후 난소기능저하(FSH상승) 극복, 7번째 시험관 시술에서 성공 (0) | 2013.04.16 |
초음파에서 이상없다는 생리통, 진통제로 버틸것인가? (0) | 2013.04.08 |
다낭성난소증후군, 반복된 배란유도 실패, 한방치료 후 임신 (0) | 2013.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