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능 강화하는 한방치료로 난소나이 많은 난임여성, 자연임신 성공"
움여성한의원에서 치료, 임신한 AMH 저하 난임 여성의 임상논문이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 2015년 5월호에 발표되었습니다.
항뮬러관호르몬(AMH)은 난포의 과립막세포에서 분비, 연령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호르몬입니다. 난소예비능(ovarian reserve)을 나타내는 지표로 난임 검사에도 많이 포함되는 추세입니다. 소위 '난소 나이'를 알 수 있는 검사이지요.
AMH는 시험관시술 같은 보조생식술을 할 때 난소 반응('난포가 몇 개나 자라나' 등)을 예측하는 데는 아주 유용한 지표이지만, 이 수치가 임신율과 직결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난임 여성이 AMH가 낮은 경우 폐경을 염려하며 급하게 보조생식술을 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이에 따라 감소하는 AMH는 한의학적으로 신기능과 많이 닮았는데요. 한의학의 고전 <황제내경, 상고천진론편>에는 '여성의 신기능은 35세에 쇠약해지기 시작한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따라서 한방 치료는 신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진료실에서 AMH가 낮다고 진단받았지만 자연임신에 성공한 난임 여성들의 사례가 쌓이면서 임상례를 논문으로 발표했습니다. 더 많은 임상례가 있지만, 기록이 부족하거나 모호한 사례들은 제외했습니다. 이 연구가 난임 치료를 하는 한의사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임신을 기다리는 많은 난임 여성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
J Korean Obstet Gynecol. VOL.28 NO.2 : 174-182 (2015)
http://dx.doi.org/10.15204/jkobgy.2015.28.2.174
혈중 항뮬러관호르몬 저하를 진단받은
난임 환자의 한방치료 후 임신 4례
(A Case Report on Four Pregnancies of Subfertile Patients
with Low Anti-Mullerian Hormone (AMH) Level after
Korean Medical Treatments)
움여성가족한의원
Womb Women-Family Korean Medical Clinic
결과 요약
|
나이 |
난임 기간 |
AMH 수치(ng/mL) |
치료 기간 |
증례 1 |
34세 |
3년 9개월 |
0.54 |
2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 |
증례 2 |
35세 |
3년 |
0.76 |
5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 |
증례 3 |
37세 |
1년 8개월 |
0.3 |
2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 |
증례 4 |
34세 |
1년 5개월 |
0.04 |
1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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