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이야기

[논문 소개] 반복유산에 헤파린과 아스피린 효과 연구

움이야기 2021. 9. 3. 19:13

혈전형성경향 여성에서 유산 위험 3배 증가
항응고제 치료로 생존아 출생률 증가


 


전체 임신의 약 15% 정도는 유산으로 종결됩니다.
유산 횟수가 많을수록 다음 임신에서 다시 유산될 위험은 커지고요.

수정란의 염색체 이상은 유산의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주로 산발적 유산과 관련 있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며 반복유산의 가장 잦은 원인은 '원인불명'입니다.
'혈전형성경향(thrombophilia)'이 있으면 임신 중 태아에게 혈액 공급이 잘 안 되면서 유산 위험이 커지는데요.
반복유산에 헤파린과 아스피린 등 항혈전 치료의 효과를 살핀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소개합니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3개국 12개 병원에서 3회 이상의 반복유산, 배아 염색체 정상을 한 번 이상 확인한 2회 반복유산 또는 태아의 형태적 이상 없는 20주 이후 자궁 내 사망을 1회 이상 경험한 여성 265명의 임신 결과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혈전형성경향성은 유전자 변이(FVL, PTm), 단백질 C, P, 안티트롬빈 부족, 항인지질항체증후군 등을 포함합니다.
임신 전 모두 혈전형성경향성 검사를 했으며 146명은 혈전형성경향성이 없었고, 119명은 혈전형성경향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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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자헤파린 치료나 저용량 아스피린 치료는 담당 의사의 판단에 따라 임신 확인 직후부터 임신 종료까지 시행되었는데요. 혈전형성경향성이 있는 여성의 86.6%, 혈전형성경향성이 없는 여성의 67.1%가 항혈전 치료를 했습니다.

혈전형성경향이 있든, 없든 모든 치료군에서 생존아 출생률은 증가했습니다.
특히 혈전형성경향이 있는 여성에서 항혈전 치료는 뚜렷한 효과를 보여 저분자헤파린 치료를 한 경우 생존아 출생률이 46.8배나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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