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불명 난임, 15년 추적 조사 결과
원인불명 난임 부부 80.9%가 출산
피임을 하지 않고 규칙적인 관계를 했지만 일 년 넘게 임신이 되지 않으면 난임 검사를 받고 치료를 시작합니다.
배란유도, 인공수정, 시험관 시술로 이어지는 난임 치료는 이론적 완벽함에 비해 실제 성공률은 높지 않고 불확실성 때문에 불안은 더 커지는데요. 이럴 때 비슷한 상황에 있던 사람들이 어떤 결과에 이르렀는지 알게 되면 마음이 좀 놓입니다.
난임치료 시작 5년 후 결과를 분석한 논문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https://wombstory.tistory.com/1081
이번에는 좀 더 장기 연구로 원인불명 난임 환자 286명의 15년 추적 연구 결과를 소개합니다.
원인불명 난임치료 연구를 위한 FASTT(The Fast Track and Standard Treatment Trial) 실험에 참여했던 난임여성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 15년 추적 검사에서 한 번도 출산을 하지 못한 여성은 6.6%에 불과했습니다.
*FASTT 치료 프로그램
: 3회의 클로미펜+인공수정 -> 3회의 FSH+인공수정(생략되기도) -> 6회의 시험관시술로 구성
FASTT 프로그램 중에 65%가 출산을 했습니다.
46%는 시험관시술을 통해, 42%는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을 했고 17명은 인공수정 또는 시험관시술 대기 기간 중 자연임신을 했습니다.
FASTT 프로그램으로 임신, 출산하지 못했던 79명도 이후 계속 임신을 위해 노력하면서 69명이 한 번 이상의 출산을 했습니다. 68%는 시험관시술로, 7%는 인공수정으로 임신, 51%는 자연임신을 했지요.
또한 FASTT 프로그램에서 시험관 시술이나 인공수정으로 임신했던 여성 중 절반 이상이 다음번은 자연임신에 성공해 출산했습니다.
상당히 높은 자연임신 비율을 고려한다면 원인불명 난임에서 자연임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연구 결과는 보여줍니다.
한의학에서 원인불명 난임은 기질적 이상이 없을 뿐 '기능적 불균형'을 의미합니다.
임신을 방해하는 불균형을 찾아 바로 잡고 건강한 몸을 만들 때 자연 임신 확률도, 시험관 임신 확률도 높아집니다.
https://blog.naver.com/wombomc/222351213961
43세 시험관 실패 후 자연임신
http://wombclinic.com/v2/load.asp?subPage=220.View&idx=8062
폐쇄성 무정자증, 문합술 병행, 시험관 실패 후 자연임신
http://wombclinic.com/v2/load.asp?subPage=220.View&searchValue=&searchType=title&page=1&idx=8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