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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이야기

난임 검사 가이드라인: 2021 미국 생식의학회

by 움이야기 2021. 10. 13.

미국 생식의학회 2021 난임 검사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미국 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가 2015년 발표했던 난임 검사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업데이트해 발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피임을 하지 않고 규칙적인 성관계를 하면서 1년 이상 임신이 안 된 경우를 '난임(infertility)'으로 정의하는데요. 난임 검사와 치료의 적절한 시기를 연령에 따라 세분했습니다.

* 35세 미만 여성 12개월 차
* 35세-40세 여성 6개월 차
* 40세가 넘는 여성은 가급적 빨리

 

만약 난임 관련성이 높은 아래와 같은 병력이 있다면 가급적 즉각적 검사를 권고합니다.

 

-불규칙 월경주기, 25일 미만 월경주기, 월경 중간 출혈, 희발월경, 무월경
-자궁/난관/복막 질환 또는 자궁내막증
-남성 난임
-성기능 장애
-난소예비력 저하 위험(항암치료, 방사선노출, FMR 1 보인자 등)


난임 검사는 배란검사, 자궁/난소/난관 등 생식기관의 구조와 소통 상태, 정액검사를 기본으로 하고, 가급적 남성 배우자와 동시에 검사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배란검사로는 질초음파, 황체기 프로게스테론 검사, 배란테스트기(LH 측정), 기초체온 측정 등을 활용할 수 있으나 21-35일 주기의 규칙적 월경을 하고 다모증이 없다면 대부분 배란성 월경이기 때문에 배란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검사는 필요하지 않다고 명시했습니다.

난임 여성의 과배란 시 난소 반응 예측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AMH 등 난소예비력 검사를 실시할 수 있으나 이는 난임이 아닌 여성의 난소기능이나 생식력을 예측하는 검사는 아니라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임상적 적응증이 없다면 일반 난임검사에서 할 필요가 없는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복강경
-추가 정자 기능 검사(예: DNA 분절 검사)
-성교 후 검사
-혈전형성경향 검사
-면역학적 검사
-염색체 핵형 검사
-자궁내막 생검
-유즙분비호르몬 검사


비혼 여성이나 동성 커플 등 기증 정자를 이용한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 유전적 문제로 착상전유전자 검사가 필요한 커플의 경우도 이와 같은 기준으로 난임검사를 진행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자세한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를 병행하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이며 경제적이고 비침습적인 난임검사를 실시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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