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불임을 치료한다?
봄이 올듯 올듯, 유난히도 길었던 겨울입니다.
이제 추운 날씨는 많이 풀렸지만 화창한 봄햇살은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요?
"햇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불임을 치료한다(Some fun in the sun could cure infertility)"는 보도입니다.
http://www.iol.co.za/the-star/some-fun-in-the-sun-could-cure-infertility-1.1223965
<European Journal of Endocrinology>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햇빛 비타민이라고 알려진 비타민 D가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잡아주고, 정자수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비타민 D는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 수치를 13%, 에스트로겐 수치를 21% 증가시킴으로써 월경주기를 규칙적으로 잡아주고, 임신률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며, 또한 남성에서도 정자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비타민 D는 필수적이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성욕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오스트리아 Graz 대학의 연구진은 " 비타민 D가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볼 때 왜 북유럽에서 겨울에 임신율이 떨어지고, 여름에 피크에 이르는지를 알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300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테스토스페론과 비타민 D 수치가 8월에 가장 높고, 겨울이 막 끝난 3월에 가장 낮았으며, 여성의 경우도 겨울에 배란이 잘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신이 잘 안된다고 우울해 마시고, 이제 따뜻한 햇빛 아래 피크닉을 나가시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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