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불임, 속옷을 바꿔라
영국에서 불임클리닉을 찾은 2,249명의 대상으로 연구를 한 결과 정자수와 활동성에 이상이 있는 939명의 남성에서 공통적인 특징이 발견되었습니다.
유색인종, 고환수술 병력, 연령의 증가, 13세 이후의 이하선염 병력, 최근 3개월 이내 2주 정도의 발열 등이 정자이상 그룹에서 특이적으로 나타난 바꿀 수 없는 특징이었으며, 변화가 가능한 인자 중에서는 육체노동, 삼각팬티 등의 꽉 끼는 속옷이 정자이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즈> Job May Affect Fertility, But a Beer May Not
http://well.blogs.nytimes.com/2012/06/18/boxers-or-briefs-choice-may-harm-fertility/?ref=research
이는 꽉 끼는 속옷이 고환의 온도를 높이면서 정자형성을 방해하고, 정자의 질을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여성과 달리 남성의 성기가 바깥으로 노출되어 있는 것은 건강한 정자생성을 위한 신의 섭리라고 볼 수 있지요.
건강한 정자생성을 위해서는 음낭의 온도가 중심의 온도보다 최소 1-2℃는 낮아야하는데 꽉 끼는 속옷은 온도를 높이면서 정자생성을 방해하면서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위 연구에서는 그러나 체중, 음주, 흡연 등은 정자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만, 음주, 흡연 등과 관련해서는 정자생성을 방해하고 임신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다른 연구들이 많이 있으므로 섣불리 마음을 놓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뚱뚱한 남성들 불임위험 높아 http://blog.daum.net/happywomb/8725935
과음, 정자활동성 저하 http://blog.daum.net/happywomb/8725650
'임신과 생활 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잔 이상의 커피, 임신율 절반으로 떨어져 (0) | 2012.07.16 |
---|---|
다낭성난소 증후군, 효과적으로 임신준비하기 (0) | 2012.06.28 |
냉대하, 반복되는 질염과 불임 (0) | 2012.06.15 |
임신에 좋은 운동, 나쁜 운동 (0) | 2012.06.08 |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 비만 위험 높아 (0) | 2012.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