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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계류유산] 3회 반복유산 후 건강한 임신

by 움이야기 2015. 8. 6.

계류유산은 임신 확인 초기 임신 진행이 되면서 유산이 되는 것으로, 보통 임신 5주에 아기집(태낭) 확인한 6주에 태아 심박동을 확인하지 못하거나, 뛰던 심박동이 7~8주에 멈추면서 계류유산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초기 출혈이 있고 불안한 상태가 지속되다가 계류유산이 되기도 하지만, 아무 증상이 없이 정기 검진일에 갑자기 계류유산 진단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쩌다 한번 유산이 수는 있지만, 반복되는 계류유산은 임신 자체를 두렵게 합니다.

3번의 계류유산을 반복한 여성의 한방치료 건강한 임신 임상례입니다.

 


33 여성

임신력: 계류유산 3 (임신 5~8)

양방검사: 난소낭종 4cm

월경력: 28 주기, 월경량 유산후 감소, 월경통 , 월경색 어둡고 덩어리 많음

동반증상: 유산 배란통, 불면, 소화불량

치료기간: 3개월 치료 임신, 임신 12주까지 안태약 복용 (프로게스테론, 아스피린, 소론도 병행치료)

 

계류유산 월경량이 적어지고 배란통이 생겼으며, 유산에 대한 불안감이 매우 높은 상태였습니다.

3개월 동안 단계별 한방치료로 임신에 적합한 몸을 만들었고 몸이 건강해진 것을 확인 임신계획을 하도록 했습니다. 더불어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중요한 치료 목표 하나였습니다.

 


임신 확인 직후부터 바로 유산방지를 위한 안태약을 복용하였으며, '임신 마인드 컨트롤' 강조하였습니다. 불안할 때마다 카톡 상담, 전화상담을 병행하였고요. 임신 아무 증상이 없어도 걱정, 증상이 있어도 걱정이었지만 무사히 임신 초기를 넘기고 현재 임신 32주로 출산을 앞두고 계십니다.

 

반복유산을 극복하고 건강한 임신하기, 건강한 몸과 마음의 준비에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