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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여성마음연구소20

우울증 위험, 자궁에서 시작된다 우울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많은 사람들이 우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가끔씩 스쳐가는 우울감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고 다양한 방법의 기분전환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증세가 심한 우울증은 삶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일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 BBC 뉴스는 '우울증 위험, 자궁에서 시작된다 ('Depression risk starts in the womb')'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임신 중, 또는 산후 우울증을 앓은 엄마에서 태어난 아이의 우울증 위험이 증가한다는 최신 연구결과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8천명의 산모를 추적 조사한 결과로 우울증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18세가 되었을 때 우울증 비율이 1.3배 높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에 발표된 논문에서 저자는 비록 .. 2013. 10. 15.
난임 여성들의 우울, 사회가 관심 두어야 난임여성의 94.5%가 우울증상을 겪고 있다는 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결과가 기사화되었습니다 (기사보기). 이와 함께 최근에 불임진단을 받은 한 여성이 우울증에 시달리다 자살을 선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립니다. 스트레스와 임신의 관계는 복잡하게 맞물려 있는 악순환의 고리와도 같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호르몬의 균형이 깨어지면서 임신이 안되기도 하고, 또한 임신이 안되면서 스트레스는 더욱 심해지는. 그래서 이 고리를 어떻게 끊느냐가 건강한 임신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중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특히 '간기울결 불임'이라고 해서 스트레스로 인해 간경락의 기가 막히고, 이로 인해 혈액공급이 안되면서 자궁, 난소의 기능이 임신에 적합하지 못한 상태가 되는 기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침과 한약으로 이를.. 2013. 6. 12.
<여성신문> 불임 여성 위한 집단상담 시작 1184호 움여성마음연구소 불임 여성 위한 집단상담 시작 http://www.womennews.co.kr/news/53391 움여성마음연구소가 불임 여성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3개 반 매주 2회씩 4주, 총 8회의 과정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하영윤 임상심리전문가를 리더로 내 불임 경험 살펴보기, 효과적인 문제해결, 대처기술 연습하기, 스트레스 처리를 위한 이완, 호흡법 연습, 자궁에 말 걸기, 나를 수용하고 사랑하기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움여성마음연구소는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다루는 상담 프로그램은 불임에 대한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을 넘어 여성, 인간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참가비는 .. 2012. 5. 14.
불임여성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삼 년만에 다시 을 시작합니다. 심리전문가들은 '아이를 기다리는 불임여성들의 스트레스가 암환자의 스트레스에 버금간다'고 말 하는데, 그 이유는 임신을 기대했다 월경시작과 함께 실망하고, 또 다시 기대했다 실망하는 롤러코스터와 같은 감정의 기복이 월경주기라는 비교적 짧은 주기에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또한 이 스트레스는 한의학적으로 '간기울결(肝氣鬱結)'이라하여 우리 몸의 기 소통을 방해하면서 임신을 방해하는 중요한 원인인자로 작용하지요. 임신이 안되어서 스트레스를 받고, 또 이 스트레스 때문에 임신이 안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일, 건강한 임신을 위해 매우 중요한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임상에서 임신을 기다리는 많은 난임여성들을 만나면서 한방치료를 통해 건강.. 2012. 5. 4.
임신우울증, 왜 기쁜데 슬프지? 임신우울증, 왜 기쁜데 슬프지? '산후우울증'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있지만 '임신우울증'이라니.. 낯선 용어입니다. 그런데 정신건강 재단인 'Mind'에 의하면 임신중 여성 열 중 하나가 우울증을 호소한다고 하며, 많은 경우 여성들의 경우 그들이 겪는 첫번째 우울증이라고 합니다. (Prenatal depression: why some pregnant women feel despairhttp://www.guardian.co.uk/lifeandstyle/2012/feb/10/prenatal-depression-pregnant-women-despair ) 임신, 너무 기쁜데 왜 우울할까요? 임신 우울증의 원인은 매우 복합적인데, 임신 중 호르몬의 변화, 임신 중 고립감이나 차별 등이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 2012. 3. 2.
고령산모, 산후우울증 위험 높아 고령산모, 산후우울증 위험 높아 생명탄생의 기쁨은 무엇과 비교할 수 없이 크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기쁨의 중심에 있는 산모의 85%가 우울감을 느끼게 됩니다. 산후우울감(postpartum blue)은 산욕기에 나타나는 기분장애로 출산 후의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주 원인이 됩니다. 보통은 약간의 우울감, 슬픔, 불안감 등을 경험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그러나 이 중 일부는 산후우울증(postpartum depression)으로 진행되면서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최근 캐나다에서 진행된 연구에 의하면 '40-45세의 고령산모의 경우 젊은 엄마들에 비해 산후우울증의 위험이 5배 가량 증가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 Older mothers may be .. 2012. 3. 2.
[움 데이트] 심리치료 전문가, 하영윤씨 “‘불임여성의 존재가치 찾기’ 돕고 싶어” [움 데이트] ‘트랄랄라’에서 만난 사람... 심리치료 전문가, 하영윤씨 “‘불임여성의 존재가치 찾기’ 돕고 싶어” 에서 일하고 있는 하영윤씨(임상심리전문가, 정신보건임상심리사)는 현재 오는 9월에 에서 진행할 불임여성들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연구 중인 불임여성들의 심리치료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집단상담을 통해 만나 본 불임여성들이 겪는 심리적 고통은 주로 어떤 건가요? ‘불임’이란 안경을 쓴 낯선 나 우선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조차 ‘불임’이라는 안경을 통해 왜곡되게 받아들이죠. 그런 자신에 대해 예전에 내 모습이 어떠했는지 조차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어색하게 느끼는 경험을 하게 되요. 예를 들면, 별 거 아닌 거에 샘내고 라디오에서 나오는 다른 사람의.. 2011. 8. 1.
[스트레스와 불임] 불안감이 해소될 때 임신율 높아져 [스트레스와 불임]불안감이 해소될 때 임신율 높아져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처럼, 불임때문에 스트레스가 높아진건지, 스트레스를 받아서 불임이 된건지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습니다. 이처럼 불임과 스트레스는 서로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불임-스트레스-불임으로 이어지는 이 고리를 어떻게 끊어내느냐가 불임치료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전에도 스트레스와 불임과의 상관성을 찾기 위한 여러 연구들이 있었지만, 대부분은 시험관치료 중에 진행된 연구였습니다. 이는 불임치료과정에서 스트레스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번 연구는 불임치료를 시작하기 전 불임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불임여성의 경우 정신적 질병의 유병률이 높았으며, 특히 불안과 우.. 2011. 6. 14.
마음다스리기, 시험관준비에 꼭 필요 마음다스리기, 시험관준비에 꼭 필요 전세계적으로 시험관시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시험관시술의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것은 의학계의 오랜 숙제이기도 합니다. 이론적으로는 정자와 난자를 수정시켜 자궁에 넣어주면 반드시 임신이 되어야할 것 같은데 '생명탄생의 과정'은 기계와 달리 아직도 많은 미스테리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시험관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관심을 갖는 분야가 바로 '마음'입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비슷한 문제인데, 불임환자들은 임신이 안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또한 이 스트레스로 인해 호르몬분비가 잘 안되고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임신에 지장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 내는 것이 임신율을 높이는데 필수적입니다. 얼마전 시험관시술을 하는 여성들을 웃게하면.. 2011.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