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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이야기

둘째불임, 건강하게 임신하기

by 움이야기 2012. 1. 29.


둘째불임, 건강하게 임신하기

 


첫째는 잘 출산했는데 막상 둘째를 갖으려니 임신이 되지않는 둘째불임, 속발성불임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또는 첫 출산 후 자연유산이 반복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막연히 첫째 잘 낳았으니 곧 생기겠지.. 하고 방심하기 보다는 건강한 둘째임신을 위해 꼭 체크해보고 준비해야할 몇가지가 있습니다.

 

 

1. 한살, 두살 먹는 나이, 난소기능은 계속 떨어져

 

첫 출산을 무사히 한 만큼 둘째불임에서 불임의 대단한 원인을 발견하게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불균형과 기능허약이 둘째불임의 주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결혼연령과 초산연령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고 그만큼 둘째임신을 계획하는 시기도 늦어지죠.

그런데 여성은 35세가 넘어가면 난소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고 건강한 난자를 배출하기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임신율은 떨어지고 유산율은 높아지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이는 우리몸의 에너지의 원천이 되는 신기능의 저하와 관련이 있습니다.

 

2. 출산 후 여기저기 약해진 몸

 

첫 출산을 잘하였다고 하더라도 출산 후 약해진 몸이 잘 회복되지 못하면서, 여기저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출산 후 자궁내막이 약해졌을 수도 있고, 염증으로 인해 나팔관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혈이 정체하면서 자궁근종 등이 발생할 수도 있구요.

또는 출산 후 체중감량이 잘 안되면 이로인해 호르몬의 균형이 깨어지면서 배란장애,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둘째 임신이 안된다면 방심할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검사와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3. 정자 상태 꼭 확인해야

 

"임신해서 아이를 낳았는데 무슨 문제가 있겠어요? "라고 자신하는 남자분들이 많은데 둘째임신이 잘 안된다면 정자상태는 반드시 다시 살펴봐야합니다. 

 2005년에 생식의학저널인 <Fertility & Sterility>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수태력이 확인된(임신 경험이 있는) 속발성불임 남성군에서 정액검사 상 60%에서만 정상결과가 나왔으며, 이는 임신 경험이 없는 속발성 불임 남성군의 59%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또한 정자의 건강상태는 컨디션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과로하거나 피곤하면 바로 약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둘째불임에서 배우자의 건강상태는 꼭 살펴야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둘째불임여성의 자연임신

http://blog.daum.net/happywomb/8725831

 

첫 출산 후 두번 계류유산, 한방치료 후 건강한 임신

http://blog.daum.net/happywomb/8725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