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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이야기

[불임이야기] 세포질내 정자주입술, 태아결함 위험 높아

by 움이야기 2012. 5. 10.

[불임이야기] 세포질내 정자주입술, 태아결함 위험 높아

 

보통 시험관시술을 할 때에는 실험접시 위에 정자와 난자를 올려놓고 자연스럽게 수정이 되도록 하지만, 정자이상이 심하거나 채취난 난자의 수가 적고 질이 안좋은 경우 자연수정에 실패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미세조작술을 실시하게 됩니다.


그중 대표적인 방법이 정자를 난자에 직접주입하여 미세수정시키는 세포질내 정자주입술(ICSI; Intracytoplasmic sperm injection) 입니다.


그런데 이 세포질내 정자주입술로 출생한 태아가 자연임신으로 출생한 태아에 비해 결함이 있을 위험이 57%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irth defect link' to IVF injections

http://www.telegraph.co.uk/health/healthnews/9248899/Birth-defect-link-to-IVF-injections.html

 

<The New England Journal>에 발표된 논문의 의하면 자연임신으로 출생한 태아의 5.8%에서 이상이 나타나고 보통의 시험관시술로 출생한 태아의 7.2%에서 이상이 나타난반면, 세포질내 정자주입술로 시험관시술을 하여 출생한 태아에서는 9.9%의 이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연구진은 이것이 시술방법의 문제인지, 또는 중증의 정자이상의 문제인지에 대해서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