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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이야기

[자궁외임신 후 자연임신]자궁외임신 재발방지를 위한 준비

by 움이야기 2012. 4. 24.

자궁외임신 재발방지를 위한 준비

 

자궁외임신, 난관에 빈발

 

자궁외임신은 수정란이 자궁 내에 착상되지 못하고, 자궁외에 자리를 잡는 임신을 말합니다.

자궁외 어디에도 착상이 될 수 있지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자궁외임신은 난관임신입니다. 정자와 난자가 난관에서 만나 수정란을 이루고 자궁으로 이동하여 착상이 이루어져야하는데 자궁까지 가지 못하고 난관에 머무는 경우이지요.

 

초기 임신을 알려주는 것은 hCG라는 호르몬 수치입니다. 소변으로 임신테스트를 했을 때 양성반응이 나오는 것은 이 hCG의 상승을 체크한 것이고, 임신의 진행여부를 알기 위해 혈액검사를 통해 hCG를 측정하기도 합니다.

처음 임신을 막 확인했을 때는 아직 hCG 수치가 낮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로 확인되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월경예정일에 임신을 확인한 후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이제 hCG가 1,000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초음파에서 태낭을 확인할 수 있어야하는데 만약 호르몬수치는 높아져있는데 아기집이 보이지 않는다면 이 때 자궁외임신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초기 자궁외임신의 경우에는 MTX라는 약물로 치료하여 난관을 보존할 수도 있지만, 만약 임신진행이 많이 된 경우라면 또는 좁은 난관에서 수정란이 자라면서 파열이 된 경우라면 부득이 난관을 절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궁외임신을 유발한 근본원인 제거가 없다면 재발 가능성

 

문제는 자궁외임신은 재발 가능성이 높다는데 있습니다.

대부분의 자궁외임신, 특히 난관임신은 난관의 소통상태가 썩 좋지 않거나,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데 이 환경이 변하지 않는다면 약물치료를 통해 난관을 보존했거나, 부득이 절제했거나 다음 임신에서 자궁외임신은 또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자궁외임신을 경험한 경우 특히 하복부의 순환상태를 살피고 자궁의 착상환경을 개선하면서 자궁-난관의 소통을 돕는 치료를 통해 건강한 다음 임신의 준비를 시작하게 됩니다.

자궁외임신을 경험한 여성 중에 평소 하복부가 냉하거나 월경시 통증이 심하고 덩어리피가 많은 여성, 냉대하가 있는 여성이라면 어혈을 제거하면서 자궁순환을 돕는 한방치료가 자궁외임신 예방과 건강한 임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회 자궁외임신 후 건강한 자연임신

 

http://blog.daum.net/happywomb/8725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