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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이야기

갑상선기능이상, 건강한 임신 준비하기

by 움이야기 2012. 3. 14.

갑상선기능이상, 건강한 임신 준비하기

 

여성에게 빈발하는 갑상선기능이상

 

갑상선은 목에 위치한 나비모양의 내분비기관입니다. 엄지 손가락 정도의 크기로 평소에는 잘 만져지지 않습니다.

이 곳에서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며, 이는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고, 체온 조절의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호르몬의 조절작용에 이상이 생기면서 갑상선기능항진이나 저하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훨씬 많이 나타납니다.

 

여성의 경우 일단 많이 피곤하고, 붓고, 식욕은 없는데 체중이 증가한다면 단순한 만성피로가 아닌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봐야합니다. 또한 몸에 열이 많이 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하며, 체중이 감소한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전신증상 뿐 아니라 갑상선호르몬은 배란, 월경, 임신을 주관하는 여성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이라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상선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일단 배란장애가 일어나면서 월경이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월경과다가 나타나다가 희발월경, 무월경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배란이 잘 안되기 때문에 불임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갑상선기능저하는 고유즙분비호르몬혈증을 유발하면서 이로인해 황체기 결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조절되지 않은 갑상선기능이상은 자연유산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태아의 선천성 기형의 빈도를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한열의 불균형, 기능이상 함께 다스려야 건강한 임신에 도움

 

한의학적으로 갑상선기능이상은 기능적 이상으로 인한 한열의 불균형, 스트레스로 인한 일종의 화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의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간경락의 기가 울체되거나 심화가 상승하면서 진액이 고갈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갑상선기능저하는 기혈이 부족하거나 양기부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기능 이상으로 호르몬제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호르몬제를 복용하면서 근본적인 몸의 기능이상과 불균형을 잡아주는 한방치료를 병행하게 되면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으며, 특히 임신을 기다리고 있는 경우라면 배란기능을 돕고 착상환경을 돕는 한약치료가 임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수치 이상이라는 드러난 결과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왜 갑상선이 정상적인 기능을 잃게 되었는지, 내 몸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대처한다면 갑상선기능의 정상화, 건강한 임신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 여성의 임신과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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