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움 다이어리

“모두가 꿈꾸는 치유의 공간이 되기를”

by 움이야기 2012. 12. 29.

모두가 꾸는 치유의 공간이 되기를

새로운 십 년을 시작하며 _ 문현주



저는 지금 스페인에 있습니다.

힘들었던 한 학기를 마치고 저에게 주는 선물, 새로운 학기를 위한 충전 중입니다.

이곳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은 한겨울이지만 뜨거운 햇살이 강렬하고, 

거리의 가로수에는 오렌지가 주렁주렁 달려있어 한겨울이라는 사실을 잊게 합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로 거리는 축제 분위기 가득이고요. 


이렇게 한 해가 가고 새해를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잠시 쉼표를 찍으며, 

그렇지만 학문의 경계를 좀 더 확장하는 의미있는 시작을 하였습니다.

또한 움여성한의원도 새로운 십 년을 시작합니다. 


처음의 마음을 다시 되새기며  '여성의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살피며, 

돌보며, 함께하는 움여성한의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진료를 하는 의료진, 치료를 돕는 스텝들의 최선의 노력과 함께 

모두가 원하는 '치유의 공간'을 함께 꿈꾸며 

많은 이들의 바람이 조금씩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 곳에서 열심히 공부해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요.

원하시는 건강한 임신의 축복도 함께 하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