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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임상노트] 임신 전 치료로 3회 반복유산 극복

by 움이야기 2013. 7. 18.

반복유산, 임신 전 치료로 첫째, 둘째 아이까지 건강하게

 

36세 여성

 

2003년 결혼

3회 반복유산

양방검사 : 초음파상 좌측난소 작다(정상에 비해 2-3배 정도)

갑상선 기능 저하 경향 (2013년초 확인)

과거력 : 좌측 난소 낭종 제거 수술

월경 : 28일 주기, 정상양상

 

* 치료경과 :

2008년 3월 초진 내원, 2008년 7월까지 한약 복약 및 침구치료 지속

2008년 8월 임신확인, 안태약 1개월이상 복용. 2009년 딸 출산

2012년 10월 둘째 임신 준비 위해 내원, 2013년 1월까지 복약 및 침구치료

2013년 1월 임신확인, 임신초기 출혈 안태약 처방, 임신 11주까지 지속복용

 

36세 위 여성은 결혼후 2년마다 반복유산을 겪으면서 연속 3회 유산이 되었던 상태였습니다. 결혼 전 난소낭종수술을 받은 영향인지 좌측 난소가 작다고 했고, 그 외 산부인과 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 부분이 직접적인 반복유산의 원인 되는 것은 아니었지요. 한방검사와 진찰을 해보니 어혈의 문제과 기혈의 허약상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3-4개월에 걸쳐 임신전 치료를 시행하였고, 치료 후 임신시도를 하게 했습니다. 곧 임신이 되었고, 임신초기 안태약을 한달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하면서 결혼 만 5년만에 건강한 딸을 출산할 수 있었습니다.

약 3년후 둘째 임신을 위해 2012년 재내원 하셔서, 유산도 걱정되지만, 첫째 아이가 아주 건강하고 똑똑하다고 미리 건강한 몸을 만들고 임신을 해야겠다고 하셨습니다. 역시 3개월간의 사전 치료를 하고 임신 시도를 했고,운 좋겠도 시도 한번 만에 바로 임신이 되었습니다.

임신초기 출혈이 좀 있었고, 갑상선 기능 저하가 약간 있는 것이 발견되었지만, 신지로이드를 처방 받아 복약하면서 함께 안태약을 복약하면서 위험한 시기를 넘기셨습니다. 지금은 임신 후반기에 접어들었겠네요. 건강한 출산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