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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35세, 난관절제, 난관수종, 시험관시술전 한방치료로 임신 성공

by 움이야기 2013. 9. 11.

35세 여성

 

난임기간 : 약 5년

임신력 : 자연유산 1회, 자궁외임신 1회, 화학적임신 1회(시험관시술후)

월경주기:26-28 규칙적, 월경색어두움, 약간의 월경통

양방검사 : 한쪽 난관절제상태, 다른쪽 난관은 난관수종이 있어서 자연임신 불가상태. (시험관시술만 가능하다고 진단)

양방기존치료 : 시험관시술 2회 실패

과거력: 2010년 선천성심장중격결손으로 수술 받음

 

치료경과 :

2012년 11월, 시험관 시술전 치료 원해서 내원

2013년 3월까지 한약 복약 및 침치료 지속

2013년 4월 시험관 시술 : 시술과정 중 침치료 및 착상탕 처방

2013년 4월 임신확인, 안태약 처방

 

위 여성은 결혼 초기 자연임신이 되었었으나 유산이 되었고, 이어서 자궁외 임신을 겪고 난관절제를 하고, 다른 쪽 난관에는 수종이 생겨 막히게 되어 자연임신이 어렵게 된 상태였습니다. 이후 시험관 시술을 두 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했습니다.

반복되는 실패에 본원에서 치료 후 임신에 성공하신 친구의 소개로 시험관 시술 전 치료를 하고 시술을 하고자 내원하시게 되었습니다.

 

결혼후 4-5년간 체중이 20kg정도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혈액내 노폐물도 많이 쌓여 있었고, 기혈의 순환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자궁난소쪽으로의 혈류순환이 좋을 리가 없었습니다.

 

약 4개월여간 한약 복약과 침치료를 열심히 하셨고, 식이조절와 운동을 해주실 것도 당부드렸습니다. 이후 한방치료를 마치고 바로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고, 시술과 병행하여 침치료와 착상탕을 처방 했습니다. 2차 검사 결과도 안정적이라는 통보를 받고, 안태약을 추가로 처방 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과 수술까지 겪으면서, 결혼 5년만에 생긴 아기인 만큼 잘 유지하셔서 건강하게 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