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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극복 위한 한의 의료기관 이용률 양방보다 높아.. 보장성 확대 필요

by 움이야기 2014. 10. 16.

불임 극복위한 한의 의료기관 이용률 양방보다 높아.. 보장성 확대 필요

 

어제 (10월 14일) 국회에서 이루어진 국정감사에서 인용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불임 극복을 위해 한의원이나 한방병원 등 한의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비율이 70.6%로 일반 병, 의원 (58.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임 극복 위한 한의 의료기관 이용률 70.6%..."보장성 확대 필요">).

 

그러나 2006년부터 실시된 '난임부부 시술 지원사업'은 인공수정, 시험관시술 등 보조생식술에만 지원이 한정되어 있으며, 한방치료에 대한 지원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5년간의 평균 체외수정 임신율은 약 31%, 출산율은 22%였으며, 지자체별로 시범실시된 한방 난임치료 사업에서 한방치료 후 자연임신율은 약 25-39%였습니다.

 

기사에서는

"일본, 중국 등의 경우 한방치료가 난임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입증되고 있는 바, 일본은 주로 인삼탕, 온경탕, 보중익기탕 등을 이용해 배란장애 및 황체기능부전에 있어 의학적으로 유효한 결과를 낸 바 있으며, 남성의 정자 농도 및 운동성 등을 개선시킬 수 있음을 시사했다. 

중국은 주요 교과서 및 진료 편람 등을 통해 불임에 있어 한약, 침구치료 등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공식적인 진료 방침을 확립해 놓고 있고, 이러한 한방 치료는 한방 단독치료를 통한 효과뿐만 아니라, 보조생식술의 보조 요법으로 사용시에도 임상적 임신율 증가 등의 효과가 확인된 상태이다."

라며 불임치료 지원정책에서 한방치료에 대한 국가지원을 포함, 확대할 것을 건의하고 있습니다.  

 

불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국가의 경제적 지원은 든든한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몸의 균형을 잡고 건강을 회복시키는 한방치료에 이 지원이 확대된다면 '건강한 자연임신'의 희망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