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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폐쇄성 무정자증, 시험관 3회 실패 후 건강한 임신과 출산

by 움이야기 2015. 1. 17.

폐쇄성 무정자증은 정자 생성은 되지만, 정자의 배출 통로가 막혀 정액검사 상에서는 무정자증으로 진단받게 됩니다. 무정자증이라고 하더라도 정자 생성은 되기때문에, 고환에서 정자를 추출한 후 시험관시술을 진행합니다. 임신을 위해서는 부득이 시험관시술이 필요한 경우이지만,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3회의 시험관 시술 실패 후 부부가 함께 한방치료를 통해 준비를 하고 재시도를 하여 임신에 성공, 출산한 임상례입니다.

 

36세 부부

난임기간: 6년

양방검사: 폐쇄성 무정자증 진단

양방치료: 시험관시술 3회(수정란: 중급)

월경력: 28일주기, 월경량 양호, 월경통 유

동반증상: 여성-하복냉, 두통, 체중증가/ 남성-피로감

치료기간: 여성-3개월/ 남성-1개월

 

36세 부부로 남자분이 폐쇄성 무정자증으로 진단받았고, 여자분은 불임검사 상 특별한 이상은 없었습니다. 3회의 시험관시술을 하였으며, 수정란 상태는 중급으로 모두 착상에 실패하였습니다. 여성분의 경우 하복냉증이 심하고, 어혈, 습담의 증상이 있어서 이를 바로잡는 치료를 3개월간 단계별로 진행하면서 난소기능을 돕고 착상환경을 개선하였습니다. 남성분의 경우도 신기능을 보강하면서 정자의 질을 개선하는 한약치료를 하였습니다. 몸이 건강해진 것을 확인하고 네번째 시험관시술을 하도록 하였으며, 이번에는 성공하여 기다리던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