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40 시험관시술 실패 후 자연임신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 2. 18.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난임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난임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는 성관계를 통해 전달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입니다.특히 자궁경부암 유발 위험을 높이는 바이러스로 널리 알려졌지요.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자궁경부암https://wombstory.tistory.com/1210 그렇다면 임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관련 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한 논문에서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생식력 저하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위 논문에서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양성 남성에서 정자의 수, 활동성이 저하되고, 여성의 시험관시술 성공률이 낮으며, 자연유산율이 높다는 기존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기전은 알 수 없지만 세포막을 파괴하여 세포자연사(apoptosis)를 유발할 가능성을 가설로 제시.. 2019. 2. 17. 반복되는 질염의 한방 치료와 생활 수칙 반복되는 질염의 한방 치료와 생활 수칙 질염 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찾는 가장 흔한 경우는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질염'입니다.산부인과에서 소독하고 좌약을 넣고 약 복용을 하면 그때만 반짝하고 좋아질 뿐 다시 증상이 나타나니 치료를 반복하다가 다른 방법을 찾는 거죠.특히 양방에서 '세균성 질증(가드넬라 질염)'이나 '칸디다 질염(곰팡이균)'으로 진단받은 경우가 많습니다.세균성 질증은 질에 정상적으로 살고 있는 유산균과 비호기성균의 비율이 불균형을 이룬 '질 생태계의 변화' 때문에 발생하고, 칸디다 질염은 면역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그때그때 염증을 제거하는 소염 치료를 한다고 하더라도 염증을 유발했던 선행 요인, 즉 질의 환경이나 면역력 저하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시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흔한 질염,.. 2019. 1. 28.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자궁경부암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자궁경부암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oma virus; HPV)는 성병?주로 성교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이 되므로 성교 대상자를 제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성 경험이 전혀 없는 여성에서도 감염 보고가 있으므로 성 파트너가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자궁암에 걸리나요?현재까지 약 100여 종의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알려져 있고 이 중 40여 종이 생식 기관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모든 종류의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자궁경부암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고 고위험군 바이러스, 특히 16번, 18번, 58번을 주목해야 합니다.자궁경부암 환자의 60-70%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 16번이, 10-15%에서 18번이 나타났고, 인유두종 바이러스 58번은.. 2019. 1. 23. 성병의 일종, 트리코모나스 질염, 클라미디아, 유레아플라즈마 성병의 일종, 트리코모나스 질염, 클라미디아, 유레아플라즈마 병이라고 하면 왠지 부끄럽고 무시무시하게 느껴집니다. 페니실린 등 항생제가 나오기 전에는 매독, 임질 등의 성병으로 목숨을 잃는 여성들도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조기 진단,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니 쉬쉬하고 숨길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성병은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sexually transmitted disease: STD)'을 말합니다.따라서 증상이 있는 당사자만 치료하면 핑퐁처럼 다시 감염될 위험이 높으므로 반드시 성 파트너가 같이 치료를 해야 합니다.가끔 '저는 성관계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왜 감염되었을까요?;' 묻는 경우가 있는데 간혹 대중목욕탕이나 화장실 등 환경적 접촉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2019. 1. 21. 흔한 질염, 세균성 질증(가드넬라)과 칸디다성 질염 흔한 질염, 세균성 질증(가드넬라)과 칸디다성 질염 최근 질염으로 진료를 오시는 환자분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처음 생긴 염증보다는 양방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그때뿐 자꾸 반복되는 경우입니다. 또한 한편에서는 '질염도 한방에서 치료해요?'하고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많지요.여성에게 아주 흔한 질병으로 자주 재발되고 방치되면 골반염, 나팔관 폐색, 난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염에 대한 정보를 다음 순서로 올려보겠습니다. 1. 흔한 질염, 세균성 질증(가드넬라 질염)과 칸디다성 질염2. 성병의 일종, 트리코모나스 질염, 클라미디아, 유레아플라즈마3.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자궁경부암4. 반복되는 질염의 한방 치료와 생활수칙 1. 흔한 질염, 세균성 질증(가드넬라 질염)과 칸디다성 질염 세균성 질증(ba.. 2019. 1. 19. [영화 이야기] 인생 후르츠 [영화 이야기] 인생 후르츠 '백 세 시대'라고 합니다.대한민국에서 2017년에 태어난 남자아이는 79.7세, 여자아이는 85.7세까지 살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니 백 세까지 살 수 있다는 희망도 허황된 꿈이 아니라 점점 현실이 돼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오래 살면 과연 좋을까요?스스로에게 가끔씩 물어보기도 합니다. 몇 살까지 살면 좋겠냐고. 다큐멘터리 는 87살 히데코 할머니와 90살 슈이치 할아버지, 합쳐서 177살인 노부부의 이야기입니다.건축가였던 슈이치 할아버지는 일본 신도시 설계에 참여했지만 자연과 건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고 싶었던 꿈이 좌절되고 대신 본인의 집 마당 안에 70종의 채소와 50종의 과일을 심고 가꾸며 자연과 더불어 살았습니다. 개발로 황폐해진 마을 산에 나무를 심어 다시.. 2019. 1. 9. 2019년 난임 시술 지원 확대 2019년 난임 시술 지원 확대 2019년부터 달라지는 정책으로 지난번에 '국민행복카드'로 사용하는 을 소개했는데요. [국민행복카드] 새해에 이렇게 달라집니다 http://wombstory.tistory.com/1202 오늘은 '난임 시술 지원 확대'를 소개합니다.2017년 10월부터 '시험관 아기'라고 불리는 '체외수정 시술'에 국민건강보험을 적용하기 시작했는데요.올해부터는 건강보험 적용 횟수와 범위를 확대하고 본인부담금 등 시술비 지원 대상도 확대합니다. 1. 중위소득 130%(2인 가구 기준 월 370만 원) 이하에게만 지원하던 난임 시술비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80% 이하(월 512만 원)로 확대합니다.2. 신선배아 이식 체외수정 4회로 한정했던 건강보험 적용을 체외수정 7회(신선배아 4회, 동.. 2019. 1. 7. 남성도 엽산제 복용 필요할까? 남성도 엽산제 복용 필요할까? 영양 결핍 상태에서 임신하면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특히, 엽산 결핍은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일으키고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어 WHO는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 모두에게 엽산제 복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WHO의 권장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임신을 계획하는 순간부터 임신 12주까지 모든 여성은 하루 400㎍의 엽산제를 복용한다.-태아 신경관 결손 위험이 높은 여성은 하루 5000㎍의 고용량 엽산제를 복용한다. 수정란은 정자와 난자가 결합하여 함께 만드는 것이고, 그렇다면 태아의 건강을 위해 남성도 엽산제 복용을 해야 할까요?동물 연구에서는 엽산이 부족한 식이를 한 쥐의 정모세포에서 DNA 손상이 증가하였고, 임신율 저하(52.38% vs. 85%), 새끼.. 2019. 1. 3.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1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