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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치료70

[논문소개] 시험관시술전 한약치료로 임신율 증가 시험관 시술전 한약치료를 한 경우 난자의 질, 수정란의 질이 좋아지고 임상적 임신율이 현저히 증가한다는 논문입니다.에 발표된 이 논문('Effects of Chinese Medicine for Tonifying the Kidney on DNMP1 Protein expression in Endometrium of Infertile Women During Implantation Period')은 무작위배정(randomized-controlled), 이중맹검(double-blinded) 임상실험으로 진행되어 연구결과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나팔관이상으로 시험관시술을 앞둔 66명의 불임여성을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치료군에게는 시험관 시술 3개월동안 신기능을 돕는 한약을 투약하고, 대조군에게는 한약과 색,.. 2014. 12. 26.
[난임극복가이드] 둘째불임, 내 몸은 임신에 적합한 건강상태인가 둘째불임, 내 몸은 임신에 적합한 건강상태인가 첫째는 아무 문제없이 임신하고 출산했는데 둘째가 잘 안생기면서, 또는 둘째를 가지려하는데 자꾸 유산이 반복되면서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바로 '속발성 난임', 속칭 '둘째불임'입니다. 임신과 출산, 양육으로 이어지는 재생산(reproduction) 과정은 인류가 진화의 역사에서 고려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정해진 생애주기 (life-span) 안에서 건강한 후손을 남기기 위해서는 성공적인 재생산 전략이 필요한데, 우리가 쓸수 있는 에너지는 한정되어있고, 또한 이를 성장, 유지, 재생산에 고루 분배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자칫,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도 부족한 상태에서 다시 임신을 한다면 엄마와 아이의 건강을 모두 헤칠뿐 아니라 (생명을.. 2014. 10. 1.
심한 다낭성난소증후군 - 월경 주기 회복되면서 자연임신 29세 여성 ​난임기간 : 약 3년임신력 : 0월경 : 4년전부터 1년에 1-2회 생리. 최근 6개월간 무월경.검사 :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 체중 80.8kg 체지방율 38.6% 체열검사 - 심한 복부 냉증 [출처] [임상노트] 심한 다낭성난소증후군 - 월경 주기 회복되면서 자연임신 |작성자 눈웃음 위 여성은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1년에 1-2차례밖에 생리를 안 하는 상태였습니다.내원 당시에도 약 6개월간 무월경이 지속되었습니다.검사를 진행해 보니, 전형적으로 체지방율 증가와 연관된 배란장애가 있는 상태로, 체지방율이 38.6%. 정상범위인 28%을 넘어, 배란장애와 관련된 의학적인 위험수위인 35%를 훌쩍 넘긴 상태였습니다. 체열 검사상 복부 냉증은 심했고, 혈액 속 노폐물도 많았습니다.​이런 경우 체.. 2014. 7. 24.
비장과 신장의 양기를 도와 자궁 착상환경 개선, 건강한 출산 35세 여성​난임기간 : 약 3년6개월임신력: 0월경주기: 28일 규칙적, 월경량:약간 많은 편, 월경통:약간, 생리때 허리통증, 덩어리:많은편양방검사: 초음파, 호르몬, 나팔관 : 정상 / 남편 정액검사 : 좋음양방치료 : 배란유도 5회, 인공수정 4회 실패동반증상 : 하복냉, 수족냉, 허리 무릎통증, 추위탐, 피로, 피부건조, 입술 잘 튼다, 탈모증가 위 여성은 기존의 검사에서 모두 정상적이라고 듣고, 원인불명 불임으로 진단 받았고, 수차례의 배란유도와 인공수정을 4회를 해 보았으나 실패하게 되자 내원하시게 되었습니다. 한방적인 진찰을 해보았는데, 이 여성은 자궁 자체의 문제 보다는 기혈 허약과 비장과 신장의 양기의 허약이 있어서 2차적으로 자궁이 착상 환경이 좋지 않게 되는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한.. 2014. 4. 26.
34세 여성, 어혈제거와 골반혈류순환 돕는 치료 후 자연임신 34세 여성 둘째 임신 원함난임기간 : 약 2년월경:28-31일 주기, 월경량:적음, 월경통:없음과거력 : 지주막하 출혈양방검사:초음파 나팔관 호르몬, 정액검사 : 정상양방치료 : 클로미펜 3회, 인공수정 1회 (2013년 6월 ) 실패 34세 위 여성은 2009년 첫째 아이를 출산했고, 최근 2년간 임신을 위해서 적극 노력을 했지만, 임신이 되지 않아 내원을 한 상태였습니다. 인공수정도 해봤지만 임신은 안 되었다고 했습니다.초진 시 진찰을 하니 몸 상태가 일반적이지 않았는데, 2010년경 지주막하 출혈로 인해서 반신 마비가 생겼고, 많이 회복되었지만 좌측 하지부의 불편이 남아 있는 상태였습니다. 운동성의 문제보다도 혈액순환 장애와 감각저하 부종의 문제가 있었습니다.검사상 전체적으로 어혈이 많았고, 복부.. 2014. 4. 23.
[칼럼] 골반강의 혈류순환 개선시키기 혈액 순환은 서양의학에서든 한의학에서든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기본 개념으로 그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난임과 유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골반강으로의 혈류순환이 충분하고 원활하게 하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 자궁을 다른 말로 혈실(血室) 혈장(血臟) 혈해(血海)라고도 부르는데, 자궁과 혈액이 특별한 연관이 있음을 의미하는 말이지요. 자궁내막이 부풀었다 떨어지며 반복되는 월경과 관련해 자궁강은 지속적으로 혈액이 모였다 빠지며, 근육으로 이루어진 자궁은 그 자체가 혈액을 많이 머금고 있습니다. 또한 골반강의 혈관분포는 다른 곳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많은 분지로 갈라진 특징이 있는데, 그만큼 많은 혈액순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매우 가느다란 스프링모양의 혈관이 .. 2013. 11. 14.
반복유산에 스테로이드 치료, 꼭 필요한 경우만 BBC 뉴스에서는 '반복유산에 대한 새로운 핵심관점 ('Crucial' new recurrent miscarriage insight)'이라는 제목으로 반복유산에 스테로이드 치료가 필요한지 여부에 대한 여러 논란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워릭대학 연구진은 혈액검사 상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유산방지를 위해 스테로이드 치료를 하는 것이 전혀 의미가 없으며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진은 스테로이드 치료가 NK cell (태아살해세포)과 관련된 반복유산에는 도움이 될 수 있는데, NK cell은 수정란의 착상과 관련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아직까지 유산을 일으키는 정확한 기전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기사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임신 일곱 중 한 번.. 2013. 9. 14.
[칼럼] 심한 냉대하(생식기 염증), 임신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기도 환절기, 감기의 계절입니다. 열도 나고, 콧물도 질질 나고, 기침도 나고... 냉대하는 여성의 생식기 감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같은 바이러스는 아니지만, 질분비물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고 심하면 질, 자궁내막, 난관, 골반강등으로 염증이 퍼져서 열이나거나 통증이 생기기도 하지요. 질염, 자궁내막염, 난관염, 골반염 등의 진단명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한의학 정식 병명은 대하(帶下)라고 합니다. (이하 대하(帶下)로 표기) 코의 점막을 생각해보면 콧물이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은 비정상, 너무 건조해서 말라 있는 것도 비정상. 약간 촉촉한 것이 정상이지요. 질분비물이 많은 것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는 경우가 많은데, 질의 조습(燥濕)도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배란기 전후, 생리직전 며칠은 정상적으로.. 2013. 9. 9.
[임상노트] 건강한 혈액 만들기 - 난임 극복의 기본 33세 여성 임신력 : 2010년 첫째 출산, 2012년 이후 둘째 임신 시도 했으나 임신이 안됨.월경 : 27일주기 규칙적, 이상 없음동반증상 : 소변을 자주 봄. 월경전 편두통.2012년초 검사에서 빈혈, 혈소판 수치 저하, 간기능수치 상승 등 전반적 건강 악화되었다가 회복됨. 33세 위 여성은 2010년 첫째 아이를 출산한 이후, 둘째를 갖고자 1년간 적극적 노력을 했지만 임신이 되지 않아 내원을 한 경우입니다. 생리주기가 일정하고, 검사상 다른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배란초음파를 보면서 배란일에 맞춰 시도를 해도 계속 실패였습니다. 2012년 12월 초진으로 내원 하여 진찰을 해 보니, 기혈의 허약 상태가 있었고, 특히 혈액이 매우 허약한 문제가 원인으로 파악되었습니다.문진을 해 보니 2012년 .. 2013.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