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난임치료70

6시간 미만 수면 남성, 임신 가능성 38% 감소 남성의 수면 시간과 수태율 상관관계: 북미 코호트 연구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수면 부족은 여러 질병 발생의 위험을 높입니다. 비만, 심혈관계 질환이 증가하고 각종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한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고요. 전문가들은 하루 7-8(9)시간의 수면이 건강에 가장 좋다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임신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여성의 경우 하루 6시간 미만 자게 되면 8시간 수면을 취하는 경우에 비해 약 11% 정도 임신율이 감소하고, 수면 장애가 있는 여성에서 난임 위험이 증가하며, 시험관 시술 중에도 수면량이 부족할 때 난자채취 수가 적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하루 7-8시간 수면이 임신에 도움 [수면과 임신] 하루 7-8시간 수면이 임신에 도움 [수면과 임신] 하루 7-8시.. 2020. 2. 24.
임신 전 저체중이면 임신 가능성 떨어져 저체중 여성의 시험관시술 결과: 임상적 임신율 감소, 유산율과 생존에 출산율은 차이 없어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적정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 특히 과체중/비만인 경우 임신율 감소, 유산율 증가, 임신 중 합병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비만과 난임, 생식건강의 밀접한 관련성 비만과 난임, 생식건강의 밀접한 관련성 현대인의 만병의 근원으로 여겨지는 비만은 난임, 유산, 배란장애, 월경불순, 임신 중 이상 등 여성의 생식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합니다. 최근 미국 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에서.. wombstory.tistory.com 비만 상태로 임신하면 태아 선천성 이상 위험 높아 비만 상태로 임신하면 태아.. 2020. 1. 29.
시험관 착상 돕는 부가 치료, 효과는? 시험관시술에서 자궁내막 수용성 높인다는 부가 치료, 효과/안전성 입증 안 돼 시험관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부가 치료(add-ons)'가 늘고 있지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시험관 시술에 사용하는 부가 치료는 목적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① 난소 자극에 대한 난포 반응 향상 ② 배양 환경을 개선하여 질 좋은 수정란 발달 ③ 착상이 잘되도록 자궁내막 최적화). 이 중에서도 시험관 시술의 최종 관문인 '착상'을 돕기 위한 여러 부가 치료가 광범위하게 시행되지만 과연 추가 비용을 부담할 만큼 효과가 있을까요? 최근 착상을 돕기 위해 사용하는 부가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한 논문이 학술지 에 발표되어 소개합니다. 1. 면역 요법(Immune therapies) .. 2020. 1. 21.
한방치료 후 정자 수 증가, 난자질 개선되며 시험관 임신 [시험관 돕는 한방치료] 정자 수 증가, 난자질 개선 시험관시술은 이제 대중적인 난임치료가 되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포함되어 본인부담금 30%로 시술할 수 있고 기준중위소득 180%(2019년 기준 부부 합산 5,232,000원) 이하에서는 별도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전에 비해 경제적 부담이 덜해졌지요. 원래는 나팔관 폐색이나 심각한 정자 이상 등 자연임신이 어려운 경우 선택하는 치료였는데 이제는 원인불명 난임, 고령임신의 시험관시술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관시술의 주기당 성공률은 25% 남짓입니다. 정자와 난자를 수정 시켜 자궁 안에 넣어주는 이론적 완벽함에 비해 생명 탄생의 실재는 훨씬 복잡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지요. 성공적인 임신을 위해서는 먼저 정자와 .. 2020. 1. 15.
남성 나이와 시험관시술 성공률 상관관계 정액검사 정상인 원인불명 난임, 남성 나이 많을수록 임신율 감소하고 유산율 증가 요즘은 늦은 결혼에 자녀 계획이 미뤄지면서 마흔 가까이, 또는 마흔 넘어 아빠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혼 가정도 늘고 있어서 당분간 고령임신 추세는 지속될 것 같고요. 그런데 여성의 나이는 임신에 매우 중요하게 여기면서 남자 나이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 편입니다. 시험관시술 등 난임치료도 45세 이상 여성은 지원을 제한하지만 남성의 나이는 별 제한이 없지요. 그런데 남성의 나이는 임신과 상관이 없을까요? 남성의 나이가 많을수록 유산율이 증가하고 태아의 유전 질환 증가의 위험이 있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고 나이가 많을수록 정자의 DNA 분절률이 증가하는데 이 또한 건강한 임신을 방해합니다. 남성의 나이, 생식력과 태.. 2020. 1. 13.
[반복착상실패] 자궁 자연살해세포(uNK cell), 착상 예측 못 한다 반복 착상 실패, 자궁내막 자연살해세포(uNK cell) 검사와 치료 근거 부족 반복유산이나 반복 착상 실패의 대부분은 '원인 불명'입니다. 그런데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증가'를 원인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태아를 남으로 여겨 제거하려는 면역학적 작용이 지나치게 강해 착상과 임신 유지를 방해한다는 추론입니다. 하지만 난임 병원이나 산부인과의 검사는 대부분 말초혈액 자연살해세포 검사로 반복유산과 관련이 없습니다. 자연살해세포(NK cell) 반복유산과 관련 없다 태아살해 세포(NK cell) 반복유산과 관련 없다 태아살해 세포(NK cell) 반복유산과 관련 없다 2~3회 이상의 자연유산이 거듭되는 반복유산(Recurrent Pregnancy Loss: RPG)은 .. 2020. 1. 8.
오른쪽 난소 배란이 임신 더 잘 된다 오른쪽 난소 배란이 임신 더 잘 된다 여성에게는 두 개의 난소가 있고 일반적으로는 오른쪽에서 한 번, 왼쪽에서 한 번, 매달 번갈아 배란이 되곤 합니다. 그런데 양쪽 난소의 배란 빈도가 다르고 임신율에도 차이가 있다는 연구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과 난임 여성의 배란을 연속적으로 관찰한 결과 오른쪽 난소에서 배란되는 빈도가 약 55%로 왼쪽 난소에서 배란되는 빈도(45%)보다 높았습니다. 배란 빈도의 불균형은 다른 동물에서도 자주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조류, 고래, 친칠라 등에서는 왼쪽 난소에서 주로 배란이 되고 왼쪽 난소가 절제되거나 기능을 상실한 경우에 오른쪽 난소가 기능을 하며, 소는 주로 오른쪽 난소에서 배란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임신 수정란의 기원을 살펴봤을 때 시험관 시술.. 2018. 11. 26.
38세 이상 고령임신, 객관적 시험관 성공률은? 38세 이상 고령임신, 객관적 시험관 성공률은 시험관시술은 원래 나팔관 이상이나 정자 이상 등 자연임신이 어려운 난임 치료의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하지만 지금은 원인불명난임, 특히 고령 난임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보통 38세를 생식력이 급격히 약해지는 변곡점으로 보는데요. 이후 시험관시술 성공률은 어떠할까요?채취 난자 수가 많을수록 시험관 성공률이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인데 고령 난임치료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까요? 38세 이상 여성의 시험관 성공률을 자세히 분석한 연구 결과가 최근 학술지 에 발표되어 소개합니다. 이 연구에서는 38세 이상 여성의 첫 번째 시험관시술의 결과를 분석했는데요. 한 번의 난자 채취로 아이를 출산할 확률, 즉 신선란과 냉동란 이식 결과를 합한 누적 생존아 출.. 2018. 11. 7.
[시험관아기] 반복 착상 실패, 면역치료 효과는? [시험관아기] 반복 착상 실패, 면역치료 효과는? 난임 치료의 대명사가 된 시험관아기의 성공 여부는 결국 착상에 달려있습니다.기술의 발달로 정자와 난자를 채취하고 수정하여 이식하는 과정까지는 고령이나 난소기능부전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난히 진행되는 편이지만 착상, 임신을 거쳐 생존아를 출산하는 '성공'은 주기 당 넷 중 하나에 불과하니 착상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성공적인 착상을 위해서는 수정란 발달을 잘 하여야 하고 자궁 내막의 수용성이 좋아야 합니다.자궁 내막의 수용성에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자궁 내막, 자궁 근육의 수축, 배아와 자궁 내막 사이의 상호작용이 중요한데요. 이 중 배아와 자궁 내막 사이의 상호작용에 관여하는 면역학적 기전을 도와 시험관시술의 성공률을 높.. 2018.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