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성불임58

남성 불임 해결의 열쇠 - 신장의 정기를 잘 간직해야 지난 번 칼럼에서 남성 불임의 원인과 그 해결에 대한 중요한 키포인트로 ‘간의 건강’을 언급했습니다. 이번에는 그 못지않게 중요한 장기인 ‘신장’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장(腎臟)’하면 떠오르는 것이 소변을 걸려주는 곳이라는 생각만 들기 때문에,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에게 “‘신허(腎虛)’ 가 원인입니다”라고 이야기 하면, “어, 저 소변 괜찮은데요? 건강검진에서도 신장 이상하다는 소리 못들었는데~” 하면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시지요. 한의학에서 신(腎)이라는 것은 좀 더 확대된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내 노폐물 배출, 소변의 생성등과 같은 기능과 같은 현대의학에서 이야기하는 기능도 포함되고, 신장정(腎藏精)이라고 하여, 생식의 정(精), 즉 정자 난자의 생성과 저장에 관여를 하고 있다는 기능.. 2014. 2. 24.
남성 불임 해결의 열쇠, 남자의 간 최근 남성불임이 늘어나고 있다는 기사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2012년 조사 기준 우리나라 부부 7쌍 가운데 1쌍은 임신시도 1년이 넘어도 임신이 되지 않아 곤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남성불임율이 증가하고 있는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발표에 의하면 남성 난임 진단자 수는 2004년 2만2166명에서 2011년 4만199명으로 7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하며, 최근 4년간 보험공단의 자료를 바탕으로 보면 여성이 3%정도 증가한데 비해 남성이 불임으로 진료 받는 남성 환자의 증가율이 12%로 높아졌다고 합니다. 왜 날이 갈수록 남성 난임이 증가하는지, 또한 정자의 상태가 좋지 않아지는지 고민해보고, 치료법을 찾아봐야 합니다. 여성난임의 진단과 치료에 비해 남성난임의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2014. 2. 1.
남성 불임 급증, 부부함께 검사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수적 남성 불임이 늘고 있다는 기사가 또 나왔다.최근 4년간 보험공단의 자료를 바탕으로 불임으로 진료 받은 환자의 증가율을 보건데 약 12%가 늘어났다고 한다. 여성이 3% 정도 증가한데 비해 남성 불임 증가율이 아주 가파르다.연령별로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남성은 증가폭이 16.2%나 됐고, 전연령에 걸처서도 여성의 5배 가까이 불임환자가 늘었다고 한다.우리나라 불임 환자 수는 2012년 기준 19만 1천 명. 가임기 부부 7쌍 가운데 1쌍은 임신 시도 1년이 넘도록 아이가 생기지 않고 있다고 하며, 더 큰 문제는 불임부부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및 동영상 보도]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1/13/2014011301228.. 2014. 1. 16.
시험관 시술 전 착상환경 개선 치료 33세 여성,시험관 시술전 착상환경 개선 치료 (시험관 3회 실패 후 치료ㅡ 남성 요인으로 인한 시험관 시술) 난임기간 : 약 5년과거력 : 자궁내막종수술, 유방섬유선종수술 3회, 갑상선종양양방검사 : 초음파 양호 나팔관 정상 호르몬 정상남편 정액검사 희소정자증양방치료 : 클로미펜배란유도 2회, 인공수정 1회, 시험관시술 3회 실패월경 : 28-30일주기, 월경양 적은편 (시험관하면서 감소), 월경통 약간 위 여성은 결혼 후 약 5년간 난임으로 여러 가지 치료와 시술을 받아왔습니다. 기존에 인공수정, 시험관시술도 여러번 받았지만, 임신으로 이어진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과거 내막종수술력이 있고, 유방과 갑상선에 종양이 있긴 하지만, 최근 양방산부인과 검사에서는 모든 검사상 정상이라고 했고, 다만 남편의 .. 2014. 1. 7.
남성에게도 엽산 중요, 초록야채 많이 섭취해야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들에게 엽산섭취는 중요한 권장사항이 되었습니다. 임신초기 태아의 발달에 엽산이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태아의 신경관 결손 등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비아빠들에게도 이후 태어날 아기들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엽산섭취에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신문 에서는 'Does eating greens give dads healthier babies'라는 기사를 통해 최근의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실 연구 ('Low paternal dietary folate alters the mouse sperm epigenome and is associated with negative pregnancy outcomes')에서 엽산수치가 낮은 남성의 아이에.. 2013. 12. 18.
[논문소개] 정자의 질을 개선하는 음식: 당근, 토마토 등 카로티노이드 섭취 정자에 도움이 되는 음식 : 카로티노이드 섭취 - 논문소개 :Semen quality in relation to antioxidant intake in a healthy male population. 남성불임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정액 검사를 해 보면 정자의 수가 부족하거나 활동성이 떨어지거나 기형정자가 늘어났다거나 하는 정자의 질저 저하에 대한 진단을 받는 분들이 매우 많이 졌습니다.미국 산부인과 저널 Fertil Steril의 최신판에 정자의 질을 개선시키는 항산화물질에 대한 논문이 나와 있어서 소개합니다.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카로티노이드성분, 특히 그중에서 라이코펜 섭취가 정자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카로티노이드는 토마토나 당근, 감 따위의 식물류나 초식 동물에 분포되어 있는 카로틴과.. 2013. 10. 11.
[남성난임] 감소하는 남성생식력 에서는 지난 주 'the 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 컨퍼런스에서 하루종일 진행된 '남성의 생식력저하'에 관한 토론을 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줄어드는 정자의 위기'에 대한 논란은 20여년 전 덴마크 연구진이 약 50년 동안 전세계 남성의 정자수가 반으로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이에 대한 반론과 재반론들을 지난번 블로그에서 설명드린적이 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연구방법론의 문제를 바탕으로 한 반론, 이에 대한 최근 프랑스 연구를 바탕으로 한 재반론이 토론의 핵심을 이루었습니다.2012년 발표된 프랑스 연구진의 연구는 1989년부터 2005년까지 26,600명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정액검사를 한 결과 정.. 2013. 7. 22.
[헬스데이뉴스 칼럼] 남성의 정자를 위협하는 습하고 더운 날씨 때 이른 무더위와 장마소식으로 더우면서도 축축한 여름 날씨가 지속됩니다. 이런 날씨가 남성 ‘정자의 안녕’에는 참 불리합니다. 한의학에서 이런 경우를 ‘습열(濕熱)’이 왕성한 기운이 많은 계절이라고 하는데, 이 습열(濕熱)이 많아지면 남성의 생식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남성 난임이 늘고 있다 혹은 정자의 수와 활동성이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는 기사를 종종 접합니다. 정자의 건강상태는 정액검사를 통해서 정자의 수, 활동성, 모양 등을 분석해서 파악하는데, 선천적인 이상, 호르몬의 결핍, 외상 등에 의해서 안 좋아지기도 하지만 평소 생활습관 건강상태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상태가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할 수 있습니다. 정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몇 가지 원인 중 습열(濕熱)이 원인이 되는 .. 2013. 6. 18.
늘어나는 남성 난임 최근 남성이 원인이 되는 난임이 늘어나고 있다는 기사가 눈에 띕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0일 '정부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현황과 성과' 자료에서 "남성 난임 진단자 수는 2004년 2만2166명에서 2011년 4만199명으로 7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특히 2010년도엔 전년 대비 27.7%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의 증가 폭을 보였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마다 차이를 보이지만 전체 난임 원인의 40% 정도 비율에서 남성 요인이 연관되어 있다고도 합니다. 임상에서 보면 남성은 진단과 치료에 적극적이지 않거나 비협조적이고 여성만 적극적으로 홀로 치료를 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최근 들어서 조금씩 남성이 정액 검사를 받아보는 비율이 늘어나는 것 같지만 여전히 적은 비율의 남성들.. 2013.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