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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시술60

시험관시술, 호르몬제 용량 높을수록 임신율 감소 시험관시술의 첫 단계는 호르몬제로 난소를 자극하여 여러 개의 난포를 자라게 하는 것입니다. 보통 채취 난자 수가 많을수록 임신확률도 높기 때문에 환자에 따른 적절한 약물용량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월경 3일째부터 고나도트로핀 호르몬주사로 난소를 자극하여 난포를 성장시킵니다. 보다 많은 난포를 키우기 위해서, 또는 난소반응이 좋지 않으리라고 예상하여 고용량의 호르몬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시험관시술 시 사용된 고나도트로핀 호르몬제 용량이 증가할수록 시험관의 성공률(생존아 출산율)은 오히려 감소한다는 최신 연구결과입니다. 최근 미국 스탠퍼드 대학과 미시간 주립대학 연구팀이 생식의학 전문학술지인 에 시험관시술 시 사용된 고나도트로핀 용량과 생존아 출산율의 부정적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 2015. 11. 27.
원인불명 반복유산, 시험관시술은 고비용 저효율 특별한 이상은 없는데 초기 유산이 반복되는 반복유산, 2012년 미국 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에서는 '원인불명 반복유산을 치료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무리한 치료를 하지 말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그러나 초기 유산의 50~70% 정도가 수정란의 염색체 이상, 특히 26쌍 46개의 염색체 수에 이상이 생기는 염색체 이수성(aneuploicy)이라는데 주목하고 시험관시술을 통해 염색체의 수가 정상인 수정란만 선별해 이식하는 방법을 치료의 한 방법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비용부담이 높은 착상 전 유전자검사(preimplantation genetic screening: PGS) 후 시험관시술(in vi.. 2015. 10. 19.
[고령임신] 임신률 높이는 새로운 시험관시술 결혼이 늦어지면서 40세 이상 고령 여성의 시험관시술이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나이가 많아지면서 시험관임신 성공률은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최근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40~41세 여성의 시험관 임신율은 15.6%, 42~43세 여성은 6.6%, 44세 이상 여성은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 Center for Reproduction 연구진들이 최근 에 발표한 논문에서 고령 여성의 시험관임신율을 높이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였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난소의 과립막 세포(granulosa cell)의 성장이 감소하고 FSH, LH 등 호르몬의 수용체에 변화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 난포가 조기 황체화되면서 임신을 방해한다는 설명입니다. 난포는 보통 배란 이후 황체로 변하는데, 고령 여성의 .. 2015. 8. 20.
시험관시술,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면 한번에 성공하기 자연임신을 하면 가장 좋지만, 어쩔 수 없이 시험관아기 시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양쪽 나팔관이 막혔을 때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나팔관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되는 장소인데, 한쪽이라도 잘 뚫려 있다면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연임신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양쪽나팔관이 다 막혔거나 절제된 경우라면 부득이하게 시험관시술을 해야 합니다. 문제는 시험관시술의 임신율이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 점입니다. 평균적으로 시험관시술 주기당 네 명 중 한 명이 임신에 성공하는데요, 원인별 시험관아기 임신율을 분석한 연구에서 '나팔관 이상으로 인한 난임'의 경우가 임신율이 가장 높기는 합니다. 호르몬 등 다른 문제가 없기 때문이지요. 시험관임신의 관건은 결국 '착상'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시술 전 착상환경을 개선하.. 2015. 7. 15.
시험관아기 임신하기: 성공률 높이는 단계별 한방치료 [난임극복가이드] 가급적 자연임신, 이지만 부득이 시험관시술을 할 수 밖에 없는 경우라면 이렇게 준비하세요. 준비된 건강한 몸이 성공률을 높입니다. 2015. 3. 22.
미세수정 시험관, 비용 대비 효과는 "글쎄...?" 1978년 영국에서 세계 최초의 시험관아기인 루이스 브라운이 태어난 이후 보조생식술의 기술은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흔히 '미세수정 시험관'이라고 불리는 세포질내 정자주입술(ICSI: Intracytoplasmic sperm injection)이 대표적입니다. 일반적인 시험관시술은 여성의 난소에서 채취한 난자와 남성의 정자를 실험실 접시 위에 함께 두어 자연수정이 되도록 한 후 이 수정란을 여성의 자궁내에 이식한다면, 세포질내 정자주입술은 정자 한마리를 난자의 세포질 내로 미세조작기를 통하여 직접 주입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는 정자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중증의 남성불임의 임신을 돕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알려져왔습니다. 이론적으로는 단 한마리의 정자만으로도 수정란을 만들어 임신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때.. 2015. 1. 23.
[논문소개] 시험관시술전 한약치료로 임신율 증가 시험관 시술전 한약치료를 한 경우 난자의 질, 수정란의 질이 좋아지고 임상적 임신율이 현저히 증가한다는 논문입니다.에 발표된 이 논문('Effects of Chinese Medicine for Tonifying the Kidney on DNMP1 Protein expression in Endometrium of Infertile Women During Implantation Period')은 무작위배정(randomized-controlled), 이중맹검(double-blinded) 임상실험으로 진행되어 연구결과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나팔관이상으로 시험관시술을 앞둔 66명의 불임여성을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치료군에게는 시험관 시술 3개월동안 신기능을 돕는 한약을 투약하고, 대조군에게는 한약과 색,.. 2014. 12. 26.
시험관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준비 흔히 '시험관아기'라고 불리는 체외수정 (IVF: In Vitro Fertilisation)은 불임환자들이 임신을 기대하며 찾는 마지막 희망입니다. 정자와 난자를 체외 (시험관)에서 수정시켜 수정란을 자궁에 넣어주는 이 시술은 원래는 나팔관에 문제가 있거나, 심각한 남성불임이어서 자연임신이 불가능할 때 시행하는 시술이지만, 최근에는 늦은나이에 결혼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원인불명 불임에서도 서둘러 시험관시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정자와 난자를 수정시켜 자궁에 넣어주는', 이론상으로는 완벽한 시험관시술의 성공률은, 그러나 여전히 25-30%에 불과합니다. 왜 그럴까요? 임신의 마지막 단계인 '착상'은 여성 스스로가 넘어야하는 관문인데, 몸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시험관시술은 수정까지는.. 2014. 11. 10.
첫째는 시험관으로, 둘째는 자연임신으로 움여성한의원에 준비치료를 한 후 무사히 시험관 임신에 성공하여 첫 출산을 하셨고, 둘째 시험관임신을 준비하기 위한 치료를 하시다가 자연임신이 되신 케이스입니다. 33세 여성 양방불임검사: 정자수 부족, 정자 활동성 저하, 기형정자 증가로 인공수정 적응증 양방불임치료: 클로미펜 배란유도 3회, 인공수정 3회 실패 월경력: 30일주기, 월경량 적은편, 월경통 약간, 월경전 증후군 (두통, 유방통증) 심 치료기간: 2개월 치료 후 첫번째 시험관시술-임신, 출산 (2012) 2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 (2014) 정자의 이상으로 보조생식술이 필요한 상태였으며, 3번의 인공수정에서 실패하고 시험관시술을 준비하기 위해 첫 진료를 오셨습니다. 시험관시술의 경우는 배란, 수정까지는 도움을 받을 수 있기때문에 성공의 관건.. 2014.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