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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첫째는 시험관으로, 둘째는 자연임신으로

by 움이야기 2014. 10. 22.

움여성한의원에 준비치료를 한 후 무사히 시험관 임신에 성공하여 첫 출산을 하셨고, 둘째 시험관임신을 준비하기 위한 치료를 하시다가 자연임신이 되신 케이스입니다.

 

33세 여성

 

양방불임검사: 정자수 부족, 정자 활동성 저하, 기형정자 증가로 인공수정 적응증

 

양방불임치료: 클로미펜 배란유도 3회, 인공수정 3회 실패

 

월경력: 30일주기, 월경량 적은편, 월경통 약간, 월경전 증후군 (두통, 유방통증) 심

 

치료기간: 2개월 치료 후 첫번째 시험관시술-임신, 출산 (2012)

            2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 (2014)

 

정자의 이상으로 보조생식술이 필요한 상태였으며, 3번의 인공수정에서 실패하고 시험관시술을 준비하기 위해 첫 진료를 오셨습니다. 시험관시술의 경우는 배란, 수정까지는 도움을 받을 수 있기때문에 성공의 관건은 '착상'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좋은 착상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궁의 순환상태가 가장 중요합니다. 하복부 냉증을 제거하면서 어혈을 풀어주는 한약과 임신을 주관하는 신기능을 돕는 한약을 처방하고 침, 뜸 치료를 하면서 시험관 준비를 하였습니다. 난자채취 후 착상탕과 착상을 돕는 침치료로 착상기능을 도왔고, 첫번째 시험관시술에서 바로 성공하여 건강한 첫 출산을 하였습니다.

 

냉동란이 있었기 때문에 둘째 시험관 임신을 준비를 위해 다시 한방치료를 시작하셨습니다. 자궁순환을 돕고 난소기능을 돕는 한약을 단계별로 복용, 치료하던 중 생각지도 못한 자연임신을 하셨습니다.

 

시험관 임신이든, 자연임신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임신에 적합한 건강한 몸 만들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