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험관시술60

불임휴직제, 보다 현실화 되어야 불임휴직제, 보다 현실화되어야 ‘불임휴직제’는 불임인 사람이 아기를 가지기 위하여 일정한 기간 동안 직무를 쉬는 제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제도가 있는지 조차 잘 모르고 있을 정도로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입니다. 2005년 여성 근무자가 많은 금융권에서 노사합의를 통해 불임휴직제를 공식적으로 도입시켰고, 일부 대기업과 정부기관에서 주로 운영 중입니다. 불임으로 고생 중인 부부의 경우, 특히 여성의 경우는 치료를 위해 매일 매일 병원에 가야하기도 하고, 치료로 인해 부가적으로 나타나는 신체의 각종 변화들로 힘듭니다. 직장을 다니는 여성의 경우 한두번 월차 연차를 써가면서 짬을 내보지만, 불임치료라는 것이 1-2달 단기간 내에 끝나는 것도 아니고, 또 확실하게 언제까지 라고 종료시간을 기약할수 있는 문.. 2012. 9. 14.
고농도의 불임치료 호르몬제, 여성의 건강 위협 고농도의 불임치료 호르몬제, 여성의 건강 위협 불임치료, 특히 시험관시술을 하면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라는 명분으로 투여되는 호르몬제의 용량은 증가하고 그 만큼 여성건강은 위협받고 있습니다. 오늘자 에서는 과도한 호르몬제를 사용한 불임치료가 여성건강에 미치는 위험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High Doses of Hormones Faulted in Fertility Carehttp://www.nytimes.com/2012/07/17/health/research/high-doses-of-hormones-add-to-ivf-complications.html?_r=1&ref=health 이 기사에서는 먼저 '난소과자극증후군(ovarian hyperstimulation syndrome; OHSS)'의 위험을 D.. 2012. 8. 3.
젊은 나이에 시험관시술, 유방암 위험 높여 젊은 나이에 시험관시술, 유방암 위험 높여 어느새 시험관시술은 불임치료의 대명사가 되었고, 임신을 위해 한의원을 찾는 많은 불임(난임) 여성들의 경우도 여러번의 시험관시술을 반복한 후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런데, 너무 젊은 나이에 시험관시술을 시작하는 경우 급격히 에스트로겐이 증가하면서 에스트로겐 의존성 종양이 유방암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보고입니다. http://www.themedguru.com/20120623/newsfeature/ivf-early-life-heightens-breast-cancer-risk-86146614.html Western Australia 대학 연구팀에서는 1983년부터 2002년까지 20세에서 40세 21,025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불임치료와 유방암의 관계를 살펴보는.. 2012. 6. 28.
보조생식술로 태어난 아기, 선천적 결함 위험 높아 보조생식술로 태어난 아기, 선천적 결함 위험 높아 오스트리아에서 보조생식술로 임신해 출산한 아기의 건강상태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에서는 1986년부터 2002년까지 출생한 302,811명의 아이가 5세가 되었을 때의 건강상태를 측정하여 에 발표한 연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Birth-Defect Risk Seen in Assisted Conceptionhttp://www.nytimes.com/2012/05/15/health/research/birth-defect-risk-higher-with-fertility-treatments-study-shows.html?_r=1&ref=health 이 연구에는 여러개의 난자를 배양하여 정자와 수정시키는 체외수정(IVF), 미세수정이라 불리는 세포질.. 2012. 5. 21.
습관성유산에 보조생식술은 치료옵션 아니다 습관성유산에 보조생식술은 치료옵션 아니다 습관성유산의 절반 정도는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원인불명의 반복유산입니다.당연히 원인이 없기 때문에 뾰족한 치료법을 갖기도 어렵습니다. 라는 논문에서 저자는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시술 같은 보조생식술이 습관성유산 치료의 옵션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임상에서 흔히 받는다고 합니다. 저 또한 진료실에서 습관성유산 후에 건강한 임신을 위해 시험관시술을 권유받은 환자들을 만나는지라 흥미를 갖고 이 논문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현재로서는 습관성유산 환자에게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시술 치료를 정당화할 만큼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습관성유산 여성이 보조생식술이 갖고 있는 잠재적 위험이나 정서적 문제를 감당해야하는지도 의문"이고, "원인.. 2012. 4. 1.
착상돕는 한약(착상탕)은 어떤 원리? 착상돕는 한약(착상탕)은 어떤 원리? Q 착상탕은 어떤 원리로 착상을 돕나요? 흔히 '착상탕'이라고 불리는 한약은 수정란 이식 이후 자궁으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키면서 자궁에 탄력을 주고, 수정란이 자궁에 잘 착상되고 분화하도록 도와줌으로써 초기 임신과 임신진행을 돕게 됩니다. Q 착상탕의 효과는 입증되어 있나요? 2001년 에 발표된 저의 논문, '체외수정 시술시 한약투여에 관한 임상적 고찰'에 의하면 시험관시술시 착상탕을 병행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약 1.5 배 이상의 임신성공률을 나타냈습니다. Q 착상탕은 언제부터 복용하게 되나요? 착상탕은 보통 난자채취일로부터 복용을 시작하여 15일간 복용합니다. 만약, 혈액검사를 통해 임신수치가 나온 경우 초기 안정된 임신진행을 위해 임신 9-10주까.. 2011. 12. 11.
건강한 임신? 자연임신! 건강한 임신? 자연임신! '건강한' 임신은 임신을 계획하는 모든 여성들의 바람입니다. 임신기간 내내 건강하게 지내고, 건강한 아이를 아무 탈없이 순산하고, 그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지요. 그런데 가끔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건강한 정자와 난자를 골라 수정해주는 시험관시술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험관시술까지는 아니더라도 날짜에 딱딱 맞춰 난포를 자라게하고 배란시켜주는 배란유도나 인공수정이 '건강한' 임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생각하기도 하시죠. 이론적으로는 그럴듯 합니다. 그러나 임신은 그렇게 기계적인 정자와 난자의 조합은 아닙니다. 한 월경주기에 임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수태력이라고 하는데 약 25% 정도입니다. 배란일을 맞춘다고 하더라도 건강하지 못한 정자, 난자는.. 2011. 11. 12.
건강권, 모두에게 평등해야 건강권, 모두에게 평등해야 몇 주 전 진료실에서 프랑스분과 결혼하신 한 여성분을 만났습니다. 시험관시술을 앞두고 몸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한방치료를 오셨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프랑스에서는 '무상의료'를 기본으로 하고 시험관시술도 전액 국가지원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따라서 '반복되는 시험관시술로 혹시 몸이 안좋아질까' 하는 걱정은 하셔도 비용에 대한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시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저출산 대응정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을 시작하면서 시험관시술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1회 150만원, 최대 3회까지). 그러나 정부의 지원을 받기는 하지만, 비급여약물의 약가통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전체시술비는 국가지원 전에 비해 현저히 높아져 환자의 실제부담은 결코 가벼.. 2011. 11. 5.
너무 두꺼운 자궁내막도 임신에 방해 너무 두꺼운 자궁내막도 임신에 방해 자궁내막은 수정란이 착상되는 공간입니다. 이 내막이 너무 얇으면 임신에 방해가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너무 두꺼운 자궁내막도 임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보고입니다. 그렇다면 임신에 가장 적합한 자궁내막의 두께는 얼마일까요? 연구는 시험관시술을 진행하는 606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시험관시술을 하는 경우로 제한하였고, 폴립, 자궁내막염 등 자궁내막에 이상소견이 있거나, 난소기능이 약한 41세 이상의 여성, FSH 10 이상의 여성은 대상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자궁내막은 나이가 증가할 수록 얇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임상적 임신율은 자궁내막 8mm 이하에서 20.0% 8-14mm에서 26.3% 14mm 이상에서 17.7% .. 2011.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