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난임치료, 임신율 높이고 몸도 건강하게

한방난임치료 임신율 21.5%, 월경통도 호전

최근 부산광역시 한의사회가 발표한 <2015년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 결과보고서>에 의하면 한방난임치료를 받은 여성들이 치료 후 임신에 성공한 비율이 높을 뿐 아니라 월경통이 감소하는 등 몸이 함께 건강해지면서 치료 후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관련 기사: '한방난임치료 21.5%의 임신 성공률 호전).

2015년 3월부터 10월까지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소득률 150% 이하 가구의 난임여성 219명에게 3개월간 한약, 침 치료(약 복용 시 주 2회, 약 복용 후 격주로 1회)를 실시한 결과 총 47명(21.5%)이 자연임신에 성공하였습니다. 치료를 받은 여성의 69.87%에서 월경통 감소가 있었고, 간 기능 검사 등을 통해 한약의 안전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치료를 받은 여성의 96%가 한방난임치료사업을 '유익하다'고 평가했고, '만족한다'는 답변도 87.3%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정부의 난임치료비 지원은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시술 등 보조생식술에 제한되어 있고, 일부 지역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한방치료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관련 포스팅: '난임치료 지원, 꼭 시험관시술이어야?'). 이번 보고서도 부산시에서 실시한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의 결과이지요.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만큼 한방 난임 치료에도 적극적인 정부 지원이 이루어지길, 난임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다양한 치료 옵션을 선택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난임 치료는 한방부인과 전문의, 움여성한의원에서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