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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이야기

원인불명 난임과 가벼운 남성난임, 1년 안에 자연임신 25%

by 움이야기 2018. 8. 20.

원인불명 난임과 가벼운 남성난임, 1년 안에 자연임신 25%





피임을 하지 않고 임신 시도를 했지만 임신이 안되는 기간이 일 년을 넘으면 의학적으로 난임이라고 정의합니다.

이때부터 난임 검사를 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요. 검사상 별 이상이 없는 원인불명 난임이나 가벼운 남성 난임이 절반을 넘습니다.


원인불명 난임이나 가벼운 남성 난임에서 1년 이내에 자연임신이 되는 비율이 24.5%라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Human Reproduction>에 발표되어 소개합니다.





이 연구에서는 적어도 한쪽 나팔관이 정상이고 배란성 월경주기이며 정액검사 상 정상인 경우를 원인불명 난임으로, 총 활동 정자 수가 300만-1000만 사이인 경우를 가벼운 남성 난임으로 분류하였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원인불명, 가벼운 남성 난임으로 진단받은 경우는 3회의 단일 배아 시험관시술이나 6회의 변형 자연주기 시험관시술, 또는 6회의 배란유도 인공수정을 하도록 치료 스케줄을 잡는데요. 치료를 기다리거나 치료 중간, 12개월 이내에 자연임신 하여 12주 이상 건강하게 유지한 비율이 24.5%에 달했습니다.





18-38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젊은 여성일수록, 그리고 난임 기간이 짧을수록 자연 임신율이 높았습니다.

시험관 임신에 실패한 후에도 자연임신 확률이 24-31%라는 기존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시험관 시술을 권유 받았거나 계획한 상태에서, 또는 시험관시술에 실패하고 다음 시술을 준비하며 한방 치료를 하는 중에 자연임신을 하는 사례는 매우 많습니다.

양방 난임 치료를 계획하고 있더라도 매달 배란일을 맞춰 자연임신을 시도하기.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