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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다이어리

성병의 일종, 트리코모나스 질염, 클라미디아, 유레아플라즈마

by 움이야기 2019. 1. 21.

성병의 일종, 트리코모나스 질염, 클라미디아, 유레아플라즈마 



병이라고 하면 왠지 부끄럽고 무시무시하게 느껴집니다. 페니실린 등 항생제가 나오기 전에는 매독, 임질 등의 성병으로 목숨을 잃는 여성들도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조기 진단,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니 쉬쉬하고 숨길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성병은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sexually transmitted disease: STD)'을 말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있는 당사자만 치료하면 핑퐁처럼 다시 감염될 위험이 높으므로 반드시 성 파트너가 같이 치료를 해야 합니다.

가끔 '저는 성관계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왜 감염되었을까요?;' 묻는 경우가 있는데 간혹 대중목욕탕이나 화장실 등 환경적 접촉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원충류 및 기생충, 박테리아, 바이러스 감염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여기서는 임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트리코모나스 질염, 클라미디아, 유레아플라즈마 감염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트리코모나스

 클라미디아

 유레아플라즈마

 질 편모충(Trichomonas vaginalis)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Chlamydia trachomatis)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티쿰
(Ureaplasma urealyticum)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Ureaplasma parvum)

 질염, 요도염, 외자궁경부 염증

 남성에서는 요도염,
여성에서는 자궁경부염

 유레아티쿰 균은 요도염,
파붐은 질염 유발

 화농성의 냄새 나고 기포 많은 분비물
물 같이 쏟아져 속옷이 젖는 경우 많다
가렵고 작열감
외음부 발적

여성에서는 무증상이 많다(80%)
난관염, 만성골반통, 자궁외임신,
난임의 위험인자

무증상인 경우도 많다. 
악취 나는 냉, 가려움증, 배뇨통, 복통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