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착상실패 정의, 진단과 치료 옵션
늦은 결혼으로 서둘러 시험관 시술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고 국민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포함되면서 이제 시험관시술은 보편적 난임 치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반복 착상 실패(recurrent implantation failure: RIF)'로 어려움을 겪는 난임 부부가 많은데요.
임신의 최종 관문인 착상을 돕는 특별한 방법이 있을까요.
최근 학술지 <Human Reproduction>에 전 세계 유럽생식의학회(ESHRE) 회원 8579명을 대상으로 반복착상실패 진단과 치료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조사한 논문이 발표되었는데요.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한 예비 연구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반복착상실패(RIF)는 아직 국제적으로 합의된 정의가 없습니다.
유럽생식의학회의 착상전유전자검사(PGD) 컨소시엄에서는 '상급의 수정란 이식 후 3회 넘게 또는 여러 번 이식에서 10개 이상의 수정란 이식 후 착상 실패'를 RIF로 정의하고 있고요.
이번 연구에서 가장 많은 답변은 '3회가 넘는 이식 실패'를 RIF로 인식하고 있고, 고령의 여성은 횟수에 좀 더 여유를 두고 있었습니다.
원인 진단을 위한 검사로는 초음파, 자궁경, 자궁내막 조직검사 등으로 자궁강내 이상을 살피고 수정란 발달 과정을 살피는 타임 랩스(time lapse), PGT-A 검사, 남성 요인을 살피기 위한 강화된 정액검사 등을 실시하는데요.
이번 연구에서 대부분의 임상의는 자궁 이상을 살피는 가장 적절한 진단법으로 자궁경을 꼽았고, 혈액검사로는 항인지질항체 여부를 살피는 검사를 필수 검사로 하고 갑상선, 당뇨, 고프로락틴혈증 등 내분비 이상을 살폈습니다.
염색체 검사나 면역학적 검사를 고려하는 경우는 70% 미만이었으며 주로 갑상선자가항체를 포함했습니다.
반복착상실패 치료는 대부분 '임신 전 치료가 필요하다'에 합의하고 있는데요. 적정 체중 관리, 금연, 자궁내막염 치료 등을 중시했습니다.
시술 중 치료로는 개별 황체기 보강(83%), 모두 냉동 후 이식(70%), 착상전 유전자 검사(PGT-A 68%), 보조 부화술(61%), 착상의 창 분석 후 이식(62%) 등이 있었습니다.
https://wombstory.tistory.com/1288
움여성한의원에서는 착상 환경을 개선하고 기능을 돕는 임신 전 준비와 이식 후 착상탕 치료로 시험관임신을 돕고 있습니다.
https://wombstory.tistory.com/1078
https://blog.naver.com/wombomc/222140397912
최근 한방 치료로 몸을 건강하게 준비하고 냉동란 이식 후 착상탕 복용을 병행하며 일곱 번째 시험관 시술에서 임신에 성공한 임상례가 보고되어 소개합니다.
http://wombclinic.com/v2/load.asp?subPage=220.View&idx=8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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