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기능저하 비혼 여성, 한방치료 후 월경량 증가, AMH 상승
나이가 들면서 난소 기능이 약해지는 것은 예외 없는 자연의 순리입니다.
문제는 '급격한' 난소 기능 저하이지요.
난소의 과립막세포에서 분비되는 항뮬러관호르몬(AMH) 수치는 난소기능을 반영하는 대표적 지표인데요.
'난소 나이'를 알려주는 호르몬이라고 흔히 부르지만 더 정확히는 앞으로 사용 가능한 난자의 수, 즉 '난소예비력(ovarian reserve)'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난소 종양 수술, 피임약 복용, 흡연, 산화스트레스 등이 난소 기능에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30세 여성이 35세가 되면서 AMH 수치가 약간 하강하는 건 당연하지만, 30세에 자기 나이의 중간값이었다가 35세에 하위 10%로 하강한다면 '급격한' 난소기능 저하라고 볼 수 있고 나이 외의 난소기능 저하 요인들을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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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기능저하는 특별한 증상 없이 난임 검사 중 우연히 발견하기도 하지만, 월경의 변화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월경주기가 갑자기 짧아진다면 난소기능저하를 강력 의심할 수 있으니 호르몬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나이를 되돌릴 수는 없지만, 신기능을 돕는 한약과 침, 뜸 치료로 급격한 난소기능 저하에 제동을 걸고 최대한 하강 곡선을 완만하게 만들려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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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여성한의원에서는 임신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난소기능을 보강하고 몸의 균형을 잡는 치료로 최대한 빠른 임신을 돕고, 비혼의 난소기능 저하 여성은 신기능을 강화하며 월경을 순조롭게 하는 조경(調經) 치료를 진행합니다.
한약과 태반약침, 골반내 혈류 순환을 돕는 침, 뜸 치료를 위주로, 골반이 비뚤어진 경우라면 추나요법 병행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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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량 감소로 호르몬 검사를 한 결과 AMH 0.8(2019년 9월)로 난소기능저하 진단을 받은 여성이 한방 치료 후 월경량 증가, AMH 1.07(2020년 12월)로 상승한 임상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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