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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이야기

자궁내막이 얇은 불임이라면, 효율적인 불임치료는

by 움이야기 2011. 11. 21.


자궁내막이 얇은 불임이라면, 효율적인 불임치료는

 
 

자궁내막, 착상이 이루어지는 소중한 공간

 

자궁내막은 수정란이 착상하는 공간입니다. 따라서 자궁내막이 너무 얇거나 울퉁불퉁해져있거나 유착되어있다면 착상에 방해가 되면서 임신이 되지 않거나 초기유산이 될 수 있습니다.

불임치료에 있어서 자궁내막 상태를 주의깊게 살펴야하는 이유입니다.

 

월경주기에 따른 자궁내막의 변화

 

자궁내막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으면서 월경주기에 따라 변하게 됩니다.

월경기에는 자궁내막이 탈락하고, 월경이후 배란전까지는 증식기라하여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자궁내막이 증식하게 됩니다.

배란기 이후에는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을 받으면서 자궁내막선 상피세포의 분비기능이 증가가 현저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분비기라고 부릅니다.

 

임신에 적합한 자궁내막 두께는

 

월경직후에는 자궁내막두께가 가장 얇을 때이며 1-2mm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때 자궁내막이 얇다고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는 것이죠.

중요한 것은 배란기 때의 자궁내막 두께입니다.

자궁내막이 너무 얇으면 수정란이 착상할 공간자체가 없어지기 때문에 임신이 잘 되지 않습니다.

임상적으로 최소 6mm 이상은 되어야한다고 보며, 그보다 얇으면 임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조건 두껍다고 좋은 것도 아닙니다.

<Fertility & Sterility>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8-14mm의 자궁내막에서 임신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ttp://blog.daum.net/happywomb/8725825

 

자궁내막은 왜 얇아지는 것일까

 

자궁내막이 얇아지는데는 크게 두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첫째는 '인공유산', '소파수술'로 대표되는 기계적 손상입니다. 자궁내막을 긁어내는 기계적 소파술이 자궁내막을 얇게하거나 유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둘째는 호르몬의 문제입니다. 내막을 증식시키고 이를 잘 유지했다 탈락시키는 호르몬 기능이 약해지면서 자궁내막이  얇아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자궁내막이 얇아지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이 얇다는 신호는

 

만약 월경량이 현저하게 줄었다면 자궁내막이 얇지 않은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월경은 자궁내막의 탈락이기 때문입니다.

배란기 때 초음파를 통해 자궁내막두께를 확인해볼 수 있으며, 좀 더 자세히는 자궁경을 통해 유착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이 얇은 여성의 불임치료는 어떻게

 

호르몬이 약하면서 얇아진 자궁내막은 몸이 건강해지면서, 호르몬기능이 정상화되면 다시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계적인 손상으로 인한 자궁내막이 다시 두꺼워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자궁으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한다면 자궁내막에 탄력이 생기고, 내막이 획기적으로 두꺼워지지 않더라도 임신의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순환을 활발히 하고 자궁으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한약치료, 침, 뜸 치료가 자궁내막이 얇은 불임환자의 임신가능성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자궁내막이 얇은 불임여성의 임신 임상례

 

자궁내막 5-6mm 불임여성의 임신 http://blog.daum.net/happywomb/8725787

여러번의 인공유산 후 자궁유착, 내막 얇은 여성의 자연임신 http://blog.daum.net/happywomb/8725627

2회 자연유산, 자궁내막 얇은 여성의 건강한 임신 http://blog.daum.net/happywomb/8725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