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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3개월간 체중 19kg 감량, 희발월경 배란장애 극복

by 움이야기 2013. 11. 1.

3개월간 체중 19kg 감량, 희발월경 극복


25세 여성





체중변화>>>

2013년 7월 15일 초진 - 체중 103.2kg 체지방량 44.1kg 체지방율 42.8%

2013년 10월 31일 재검 - 체중 84.2kg 체지방량 29.2kg 체지방율 34.7%

 

월경주기 변화>>>

내원전 : 2-3개월에 한번 생리하는 편이나, 간혹 더 오래 무월경 이기도 함.

8/4, 9/7, 10/10일 규칙적인 생리 시작됨.

 

위 여성은 내원당시 고도 비만 상태와 함께 불규칙한 희발월경 상태였습니다.

약 3개월간 한약 복약과 침치료를 하면서 꾸준히 체중을 감량하였고, 체중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월경이 한달에 한번씩 규칙적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체지방율이 증가된 경우 배란장애가 생기는 경우가 많고, 혈당의 조절에 문제가 오면서 호르몬 불균형이 오고 배란이 안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습담(濕痰)이 과다해지면서 자궁과 난소기능에 이상을 일으켜 월경이상이 온다고 설명하는데, 같은 이야기입니다.

이 여성은 전형적인 비만이 동반된 다낭성 난소증후군, 배란장애가 있는 상태였고, 비만치료를 하면서 월경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었네요.

 

체중감량으로 생기는 사실 눈에 보이지 않은 다른 건강상의 이점은 더 말하지 않아도 많겠지요.

 

대개 이런 경우 완전히 정상 체중으로 돌아오지 않아도, 자신의 원래 체중의 10% 정도만을 감량해도 호르몬에 좋은 영향을 미쳐서 배란장애가 해결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갈 길이 멀다고 미리 포기하지 마시고, 노력해 보시길 바랍니다.

 

 

 

[관련 참고 글]

다낭성 난소증후군 발생원인

http://blog.naver.com/mickey7677/120168987719

 

다낭성 난소증후군 - 인슐린 저항성

http://blog.naver.com/mickey7677/120168998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