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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인공수정 3회 실패 후 내원, 2개월간의 준비 치료 후 시험관 시술 단번에 성공

by 움이야기 2014. 5. 28.

33세 여성

과거력: 원인불명 간염 (3년전) /자궁근종 수술 (3.5cm)

난임기간 :  2 6개월

임신력 : 2012 9월 절박유산

월경주기: 30-32일 주기, 특이사항 없음.

동반증 : 수족냉증, 잘 때 손발저림, 종종 후두통, 심장 두근거림

기존치료 : 배란유도제 다수, 인공수정 3회 실패

검사결과 : 자궁근종 제거 수술한 것 외에 초음파, 호르몬, 나팔관 검사 정상/ 정액검사 정상

 

위 여성은 결혼 초기 임신이 한번 되었지만 출혈과 함께 흘러나온 적이 있었고, 이후로 임신이 되지 않았습니다. 인공수정 3회차 실패를 하고 한의원에 내원하셨습니다.

시험관 시술도 고려하고 있는데, 연속적으로 인공수정에 실패 하다보니 건강한 몸을 만들고 나서 시도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오셨다고 했습니다.

2013 8월 초진 내원시 검사를 해보니 복부 전반의 냉증이 심했고, 혈액순환이 불량하여 냉증과 함께 저림도 느끼는 상태였습니다. 어혈이 잘 생기는 편이였습니다.

1개월간 어혈제거약과 혈액순환을 돕는 약을 처방하고 한달 후 재검사를 해 보니, 복부 온도가 1-2도씩 올라가 있었고, 혈액상태도 개선되었습니다.

두 번째 달에는 자궁을 따뜻하게 보강하고, 음기를 보충하는 처방을 했습니다.

2개월간의 복약 후 10월 후반부터 시험관 시술을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좀 더 자연임신 시도를 하시면 좋겠다 싶었지만, 환자분 스스로 고민 끝에 결정하셨기 때문에, 지지해 드리기로 하고, 시험관 시술시 도움이 될 치료를 하기로 했지요.

난자채취전, 이식전 침치료를 추가로 시행했고, 이식전날 특별히 궁테라피를 해서 골반의 이완을 돕고 따뜻하게 순환을 돕는 치료를 했습니다.착상탕을 처방해서 복약을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성공. 난자의 상태도 좋았고, 단번에 착상에 성공하였네요.

축하드립니다!





금환 궁테라피 복부시술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