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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배란장애, 난소낭종 여성, 배란유도 실패 후 자연임신

by 움이야기 2015. 4. 5.

배란장애로 7회의 클로미펜 배란유도, 1회의 과배란 인공수정을 했지만 임신에 이르지 못했던 여성의 한방치료 후 자연임신 임상례입니다.

 

35세 여성

난임기간: 2년 4개월

양방난임검사: 배란장애 진단, 우측 난소낭종(2.7cm)

양방난임치료: 클로미펜 배란유도 7회, 과배란 인공수정 1회

월경력: 30-50일주기, 배란 일주일 후부터 소량출혈 지속

동반증상: 소화불량, 수족냉, 하복냉

치료기간: 3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 임신 후 안태약 복용

 

배란장애가 있는 경우 클로미펜이나 고나도트로핀을 사용한 배란유도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것은 내 몸의 어떠한 기능이상이 규칙적인 배란을 방해하고 있는지를 살피는 것입니다. 건강한 여성이라면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매달 건강한 성숙난포가 자라 배란이 이루어지는데,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은 전신의 건강과 관련이 있기때문입니다. 또한 배란유도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안되었다면 착상환경과 기능을 주의깊게 살펴야합니다.

 

난소낭종이 지속되면서 난소기능이 약해지고,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배란후 소량출혈이 반복되었는데,  특히 배란기 이후의 반복되는 출혈은 자궁의 안정성을 떨어뜨리면서 착상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신기능과 비기능을 돕는 한방치료로 배란유도 없이 건강한 자연임신을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