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440

[배란일 계산] 배란일 어떻게 맞추는 게 좋을까 배란일 어떻게 맞춰야 하나? 임신을 원하는 경우, 배란일을 알고 임신 확률이 높은 날에 부부관계를 해야합니다.많은 난임 부부들이 ‘도대체!! 언제 그 숙제를 해야하는 것인지?’ 에 대해 궁금해합니다.이번에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합니다. 아무 때나 임신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남성의 정자는 언제든 배출 될 수 있고 그 숫자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인해전술이지요.하지만 난자는 생리 1주기당 한번, 한 개가 나옵니다. (간혹 2-3개 나와 쌍둥이가 나오기도 하지만요) 여성의 난소에서는 한달에 하나의 난포가 자라고, 그 난포라는 방이 점점 커지다 풍선터지듯 터지면서 난자가 튀어나오는 것이 바로 배란입니다. ‘배란일을 맞춰야해~’ 라고 말하는 이유는...바로 이 배란이 되는 그 하루, 즉 배란일을 전후로 가임력이 .. 2013. 1. 25.
[가디언]의사들이라면 이런 치료는 안해요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을까'는 모두의 관심거리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게 다양한 의료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의학의 발달로 선택할 수 있는 의료기술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그래서 고민도 커집니다. 과연 어떠한 선택을 하는 것이 최선일까 하는. 영국 신문 에 'What doctor's won't do' (의사들이 하지 않을 것)라는재미있는 기사가 실려 소개합니다. http://www.guardian.co.uk/lifeandstyle/2013/jan/19/what-doctors-wont-do 의료의 현장에서 많은 환자들을 만나고 가장 최신의 의학정보들을 접하는 의사들이 '나라면 선택하지 않을 치료'를 꼽았습니다.'스테로이드에서 수면제까지, 시험관시술에서 독감주사까지'라는 소제목이 달.. 2013. 1. 21.
모유 속 세균이 700종? 모유 속 세균이 700종? 며칠전 ‘모유 속 700가지 이상 세균 있다’는 제목의 기사가 떴습니다.기사 제목만 보고 깜짝 놀라면서... 모유가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 세균이라니?!?! 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스페인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람의 초유를 분석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700종이상의 세균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세균이 아이의 장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추가 연구 결과를 보면,과체중인 여성 혹은 임신중 권장 체중 증가량 보다 살이 더 찐 여성의 모유속에 세균 종류가 덜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출산방법에 따라 모유 속 세균 구성이 영향을 받아 예정된 제왕절개하에 출산을 한 여성의 모유는.. 2013. 1. 19.
임신을 준비할 때 운동, 어떤 것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임신을 위해 내원하는 거의 모든 환자들에게 약처방 뿐 아니라 저는 바른 식생활, 운동하기를 주문합니다.너무나도 식상한 그 이야기지만 실은 가장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어떤 운동이 좋은가요? 얼마나 하면 되나요?자, 여기에 대해 답을 합니다. 1. 운동의 종류 대개 격렬하지 않고 반복적인 동작을 꾸준히 하는 것을 선호하는 타입이 있고,꾸준히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것을 지루해 해서 즐겁고 다소 격렬하게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이 있습니다. 소음인 태음인은 성격상 인내심이 있기 때문에 전자의 경우가 잘 맞고, 소양인 태양인은 성격상 변화가 빠른 것을 좋아 해서 후자의 경우가 잘 맞습니다. 전자에 해당되는 운동은 빨리걷기, 자전거타기, 절운동, 가벼운 등산 등이겠고, 후자에 해당되는 운동은 댄스, 스쿼시, 테.. 2013. 1. 19.
포화지방 섭취 많으면, 정자 수 줄어들어 5일 덴마크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포화지방을 가장 많이 섭취한 젊은 남성들이 정자 농도가 38% 낮고 가장 적게 섭취한 남성들 보다 정액내 정자수가 41%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간 식습관이 정자의 건강 상태에 영향을 크게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여럿 있었는데... 그 결과에 또 하나 추가되는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얼마전 비만이 정자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내용의 글을 블로그에 포스팅 했었습니다. http://blog.naver.com/mickey7677/120176763557 포화지방의 섭취가 비만과 연관성이 있기도 하지만, 비만하지 않아도 포화지방 섭취가 많은 분들도 있지요. 여튼 건강한 2세를 빨리 얻고 싶다면, 남성 분들도 육류 섭취를 줄이시고, 건강한 .. 2013. 1. 13.
불임 부부, 수명 단축의 위험 '불임 부부, 수명 단축의 위험 (Childless couples risk shorter lives)' 사실 이런 연구나 기사를 보는 마음은 참 불편합니다. 기다리는 임신이 잘 안되면서 경험하는 불임부부들의 압박과 부담,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을텐데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하는 것이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격은 아닐까 하는 염려때문이지요. 그럼에도 이 연구결과를 소개하는 것은 불임의 치료와 경험, 사회적 지원에 있어 우리가 고려해야할 것들을 짚어보기 위함입니다. 에 발표된 덴마크의 연구에 의하면 시험관시술을 했지만 임신을 하지 못한 여성의 경우, 시험관시술을 통해 임신을 한 여성에 비해 조기사망율이 4 배가량 높다는 보고입니다. 여성 뿐 아니라 남성의 경우도 치료결과 아빠가 된 남성에 비해 불임남성의 .. 2013. 1. 8.
20,30대 젊은 여성의 무월경, 월경불순의 치료 요즘 진료실에서 젊은 무월경 여성환자를 종종 만납니다.자연적 폐경은 50세 전후에 일어나야하는데, 그 나이도 아닌데... 20대, 30대나이인데... 어느날 갑자기 폐경처럼 생리가 안나오게 되는 것입니다.무월경은 평소 생리주기의 3배 (한달에 한번 하던 사람이라면 3개월 이상 월경이 안나오는 것), 혹은 불규칙해도 6개월이상 월경이 없으면 무월경으로 진단됩니다. 상담을 해 보면 요즘 10대 20대 나이의 젊은층에서 식생활의 문제, 극심한 스트레스의 문제, 불규칙한 생활패턴 문제가 전반적으로 심한 것 같습니다. 위로받아야할 청년들이 많이 늘어나는 시절이라 그런가 봅니다.그런데 이런 문제가 바로 무월경, 월경불순의 근본적 원인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합니다. ‘월경’은 심리적 육체적으로 매우 민감한 영향을 받는.. 2013. 1. 7.
[임상노트]23세 여성, 극심한 스트레스와 식이장애로 인한 무월경 23세 여성, 학생 - 심한 스트레스와 심한 다이어트, 폭식의 문제로 인한 무월경 주소증 : 2012년 2월이후 10개월째 무월경.동반증 : 심한 소화불량, 가슴답답증, 폭식증, 심리적 불안감.악화요인 : 2011년 극심한 스트레스로 폭식과 절식 반복 불규칙한 식생활, 다이어트로 체중이 빠졌다 쪘다 변동 심.이전 생리양상 : 28-30일 규칙적이었음.치료경과 :2012년 11/21 초진내원주 2회 침구치료와 기의 순환을 돕는 한약 처방 1개월4회 정도 집중 상담치료 병행함.2012년 12/22 정상적 생리 나옴 이 학생은 내원전 1년간 극심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고, 동시에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서 절식과 폭식이 반복되었었고, 그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자신에 대해 좌절감을 느껴 점점 우울증과 식이장애가 .. 2013. 1. 7.
[임상노트]무월경, 조기폐경(조기난소부전) 35세 여성 35세 여성, 직장인 -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유발된 무월경, 조기폐경극복 주소증 : 2007년경부터 희발월경, 거의 자연적 생리 안하고, 호르몬제 먹으면 생리가 나오기도 했음.동반증 : 만성적 목, 어깨의 통증, 두통, 심한 소화불량, 피로감악화요인 : 5년전 극심한 심리적 스트레스 받은 후로 갑자기 발생이전 생리양상 : 원래 28일주기로 규칙적 생리기존 치료력 : 월경문제 생기면서 고프로락틴 혈증 진단받고, 간헐적으로 팔로델 처방 받아 복용했으나, 복약시 부작용으로 힘들어서 지속 복약을 못했음.치료경과 : 2012년 8월 18일 초진 내원.스트레스로 인한 기울증과 신허증이 심한 상태로 진단. 관련 한약처방2012년 9월 4일 소량 질출혈 (정상 생리가 아닌 소량 출혈양상)2012년 9월 호르몬검사 .. 2013.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