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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이야기226

"AMH 낮은 난임환자의 자연임신" 움여성한의원 임상논문, 부인과학회지 발표 "신기능 강화하는 한방치료로 난소나이 많은 난임여성, 자연임신 성공" 움여성한의원에서 치료, 임신한 AMH 저하 난임 여성의 임상논문이 2015년 5월호에 발표되었습니다. 항뮬러관호르몬(AMH)은 난포의 과립막세포에서 분비, 연령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호르몬입니다. 난소예비능(ovarian reserve)을 나타내는 지표로 난임 검사에도 많이 포함되는 추세입니다. 소위 '난소 나이'를 알 수 있는 검사이지요. AMH는 시험관시술 같은 보조생식술을 할 때 난소 반응('난포가 몇 개나 자라나' 등)을 예측하는 데는 아주 유용한 지표이지만, 이 수치가 임신율과 직결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난임 여성이 AMH가 낮은 경우 폐경을 염려하며 급하게 보조생식술을 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이에 따라 감.. 2015. 6. 14.
[남성난임] 정자무력증, 한약치료로 정자활동성 증가 "정자 약한 남성난임, 한약치료 후 자연임신" 정자의 수, 활동성 감소, 기형정자 증가는 남성난임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그중에서 정자의 활동성이 약해 임신이 잘 안 되는 경우를 정자무력증으로 인한 남성난임으로 봅니다.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직진운동을 하는 정자가 최소 25%, 운동성 정자가 50%는 되어야 하는데 과로에 시달리는 현대 남성들의 정자가 많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정자 활동성이 약한 남성들이 한약 복용 후 자연임신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논문이 있어 소개합니다. 이 논문에서 연구자들은 40마리의 수컷 쥐를 네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A 그룹: 정자무력증을 유발하는 항암제 cyclophosphamide 5일간 투여B 그룹: 정자무력증을 유발하는 항암제.. 2015. 6. 11.
궁테라피, 자궁을 건강하게! 자궁 건강, 생식 건강뿐 아니라 전신 건강에 영향 자궁이 건강해야 여성이 건강합니다 자궁의 건강은 생식 건강뿐 아니라 여성의 전신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몸이 많이 붓고, 손발이 차거나 저리고, 월경 즈음에 자꾸 올라오는 여드름, 두통은 자궁의 건강을 살펴야 합니다. 자궁 건강은 초경을 시작하고 월경, 임신, 출산, 완경에 이르기까지 생식 건강의 핵심입니다. 자궁의 건강 상태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신호는 '월경'입니다. 갑자기 월경량이 줄거나 너무 많아질 때, 월경통이 심할 때, 월경 색이 어두울 때, 월경 시 덩어리 피가 많을 때, 우리는 '자궁이 건강하지 않구나!'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자궁이 건강하지 않으면 임신도 잘 되지 않고, 임신이 되었다가도 초기 유산의 위험이 커집니다. 골반 내.. 2015. 6. 4.
자궁내막증(자궁내막종) 수술은 신중하게, 난소 기능 떨어뜨려 자궁내막증(자궁내막종) 수술은 신중하게, 난소 기능 떨어뜨려"난임여성 자궁내막증 수술, 오히려 임신 방해할 수도" 심한 월경통을 유발하고 난임 위험을 높이는 자궁내막증은 자궁 밖, 어디든지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흔한 것이 난소 내에 존재하는 자궁내막증, 바로 자궁내막종입니다. 골반강 내 위치한 다른 자궁내막증은 복강경을 해야만 발견할 수 있어 진단이 좀 어렵습니다. 이에 비해 난소에 있는 자궁내막종은 초음파 검사를 한 후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어 비교적 쉽게 진단하고 수술적 제거도 고려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에는 신중해야 합니다. 난소에 있는 자궁내막증을 제거하면서 난소 기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연구보고가 많습니다. 에 발표된 프랑스 연구진의 논문에서는 자궁내막종과 난소예비능(ovar.. 2015. 6. 1.
[문현주의 여성의학] "원인 모르는 난임, 질병 아닌 적응" 헬스데이뉴스 연재 칼럼 [문현주의 여성의학 움 이야기] “원인 모르는 난임, 질병 아닌 적응”생식에 비우호적인 환경을 바꿔야 움여성한의원 문현주 원장 ‘불임은 질병인가?’ 지난 칼럼에 이어 이 질문을 다시 해보겠습니다. 일 년 넘게 아무리 노력해도 임신이 되지 않아 병원을 찾습니다. 하라는 검사를 다 했는데도 아무 이상이 없답니다. 아이가 생기지 않는 명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이런 경우는 어떨까요? ‘원인불명 난임’의 진단을 받았을 때, 치료가 필요할까요? 아니면 이상이 없으니까 치료할 필요 없을까요. 10년 넘게 진료실에서 난임 환자를 만나던 어느 날 뜬금없이 떠오른 이 질문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답을 찾아 전전긍긍하다가, 결국 진료실을 잠시 비우고 영국으로 떠났습니다. 그렇게 만난 것이 진화 인류.. 2015. 5. 28.
배란장애 난임, 클로미펜과 한약치료 함께 배란장애 난임, 클로미펜과 한약 병행치료 때 임신율 높아 배란장애로 인한 난임은 전체 난임의 20-4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원인입니다. 임신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건강한 난자가 배란되어 정자와 수정을 해야하는데 첫 단추부터 꿰지 못하면서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산부인과에서 배란장애 진단을 받기도 하지만, 일단 생리가 불규칙하다면 배란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조기난소부전 등도 넓은 의미에서 배란장애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배란이 잘 안되는 난임에서 일차적으로 흔히 선택하는 치료가 클로미펜이라는 배란유도제를 사용한 배란유도입니다. 월경을 시작하면 3일째부터 5일간 클로미펜을 복용하면서 난포의 성장과 배란을 관찰합니다. 그런데, 이 배란유도제가 배란을 도와주는 효과는 있지만.. 2015. 5. 25.
[문현주의 여성의학] “불임은 질병일까? 나는 환자일까?” 헬스데이뉴스 연재 칼럼 [문현주의 여성의학 움이야기] "불임은 질병일까? 나는 환자일까?난임의 의료화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 움여성한의원 문현주 원장 불임 환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다는 통계 보도를 최근 몇 년간 연례보고처럼 듣습니다. 누군가는 결혼 연령이 늦어져 그렇다 하고 또 누군가는 스트레스, 과로 등의 환경이 문제라고 합니다. 어떤 이들은 실제 불임이 증가한 게 아니라 불임으로 진료받고 치료받는 ‘환자 수’가 늘어났을 뿐이라고도 하고요. 그런데 과연 불임은 치료가 필요한 ‘질병’일까요? 불임 여성은 ‘환자’인 걸까요? 불임보단 난임 의학적으로 불임은 “피임하지 않고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면서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뜻합니다. 약 85~90%의 남녀는 임신을 시도하면 거의 1년 안에 .. 2015. 5. 14.
둘째난임(둘째불임, 속발성불임) 극복하기 둘째난임(둘째불임, 속발성불임) 극복하기 움여성한의원 2015. 4. 29.
자궁경부점액(배란점액), 배란기 계산에 효과적 1990년대 중반에 배란기 예측과 관련해 대규모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여성들이 스스로 측정한 자궁경부점액(배란점액)을 기초체온이나 초음파로 확인한 배란기, 호르몬 수치와 비교하여 얼마나 일치하는지 보는 것입니다. 연구결과는 비공개 협약(legal-commercial disclosure agreement)에 의해 지금까지 공개되지 못하다가 최근 생식의학저널 온라인판에 발표되었습니다('Self-identification of the clinical fertile window and the ovulation period'). 연구는 1996년부터 1997년,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벨기에, 스페인의 월경주기가 규칙적인 19-45세 여성 107명의 326 월경주기를 대상으로 본인이 확인한 자궁경부점액과 초.. 2015.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