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역한의원253 스위스 젊은 남성 62%가 WHO 정액기준 미달 스위스 젊은 남성 62%가 WHO 정액기준 미달 '약해지는 정자'에 대한 우려는 이십여년 전 덴마크 연구진이 전 세계의 남성의 정자 수가 50년 동안 절반으로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시작되어 이후 여러 후속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감소하는 남성 생식력 [남성난임] 감소하는 남성생식력 에서는 지난 주 'the 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 컨퍼런스에서 하루종일 진행된 '남성의 생식력저하'에 관한 토론을 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wombstory.tistory.com 약해지는 정자 환경이 중요 [남성난임] 약해지는 정자, 환경이 중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면서 여러 대책이 나오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남.. 2019. 5. 29. [갱년기 과다월경] 에스트로겐 우세를 줄이는 식이요법과 생활수칙 갱년기 과다월경 완화를 위한 생활수칙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갱년기가 가까워져 오면서 나타나는 과다월경은 호르몬 불균형, 그중에서도 '에스트로겐 우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배란이 불규칙해지면서 배란된 난포가 형성하는 황체에서 분비하는 황체호르몬, 즉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원활하지 않습니다. 에스트로겐에 대한 길항작용을 하는 항체호르몬이 부족하면 상대적으로 에스트로겐 우세를 일으켜 자궁내막이 지나치게 두꺼워 지고, 결과적으로 과다월경 위험이 증가하지요. [갱년기 과다월경] 너무 많은 생리량, 원인은 뭘까 [갱년기 과다월경] 너무 많은 생리량, 원인은 뭘까 갱년기 과다월경의 원인과 진단 과다월경의 기준 '나이가 들면 여성호르몬이 적어진다는데 생리량이 줄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2019. 5. 22. [갱년기 과다월경] 너무 많은 생리량, 원인은 뭘까 갱년기 과다월경의 원인과 진단 과다월경의 기준 '나이가 들면 여성호르몬이 적어진다는데 생리량이 줄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임상적으로 월경 기간이 7일 이상이거나 한 주기의 월경량이 80 ml 이상인 경우를 '과다월경(menorrhagia)'이라고 정의하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과다월경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납니다. 월경을 하는 여성 열 중 하나가 어느 한 시점에 과다월경을 경험하는데요. 36-40세 여성에서는 그 비율이 24%에 이르고, 과다월경으로 치료받는 여성의 비율을 살펴보면 45-49세 여성 그룹에서 피크를 나타냅니다. 과다월경의 기준을 '월경량 80mL 이상'이라고 하지만 사실 객관적 측정은 어렵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월경량이 80mL 이하인 여성의 4분의 1 정도가 본인은 과.. 2019. 5. 17. 한쪽 난관유착, AMH 0.63, 시험관 실패 후 자연임신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 5. 17. [난소기능 지표] AMH와 자연임신, 시험관임신, 유산율 난소기능 지표인 AMH와 FSH가 일치하지 않을 때 시험관시술 결과에 더 영향을 주는 것은? 일명 '난소나이 호르몬'이라고 알려진 항뮐러관호르몬(AMH)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태어날 때 가지고 있던 원시 난포 중에서 앞으로 사용 가능한 난포가 얼마나 남아있는지, 즉 '난소 예비력(ovarian reserve)'을 알려주는 지표이면서, 월경주기와 상관없이 아무 때나 혈액검사를 통해 간편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요즘은 난임 기본검사에 거의 포함되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AMH가 낮다고 임신도 잘 안 될까요? 지금까지 나온 여러 연구 결과를 종합한 현재 기준의 답은 '그렇지 않다'입니다. AMH는 난소를 과자극했을 때 몇 개의 난포가 자랄지, 난소 반응을 예측하는 수치로 의미가 있지 임신율과는 크게 관련이 .. 2019. 5. 6. [임신 확률을 높이는 성생활] 효과적인 임신 시도 이렇게 임신 확률을 높이는 성생활 '피임을 하지 않고 규칙적인 성관계를 하는데도 일 년 이상 임신이 안되는 경우'를 난임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러니까 주말부부로 지낸다던지, 어쩌다 한 번 성관계를 하는 경우라면 일 년이 지났어도 난임이라 할 수 없습니다. 임신을 위해서는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란을 만드는 과정이 필수인데요. 임신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객관적 논문 결과를 근거로 소개하겠습니다. 1. 정확한 타이밍: '생식의 창'이 열릴 때 임신이 가능한 시기를 '생식의 창(fertile window)'라고 부르는데 이 '창문(window)'이 열리는 시기를 잘 맞춰야 합니다. 보통 배란 전 5일과 배란일을 합친 6일간을 '임상적 생식의 창'이라고 부릅니다. 평소 닫혀있던 자궁경부가 열리면서 정자가 배란된 .. 2019. 4. 30. [수면과 임신] 하루 7-8시간 수면이 임신에 도움 [수면과 임신] 하루 7-8시간 수면이 임신에 도움 많은 현대인이 수면 부족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너무 바빠서 잠잘 시간이 없기도 하고, 막상 누웠는데 잠이 잘 안 오기도 하고요. '잠이 보약'이란 말이 있듯이 수면이 부족하면 심장병, 비만, 당뇨 등 질병 발생 위험과 기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루 6시간 미만 수면, 감기 위험 4.2배 증가 하루 6시간 미만 수면, 감기 위험 4.2배 증가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가 어렵습니다. 최근 학술지 에 발표된 연구논문에 의하면 하루 6시간 미만의 잠을 자는 사람이 감기에 걸릴 위험이 7.. wombstory.tistory.com 수면 부족하면 체중 증가 위험 증가 .. 2019. 4. 26. 커피, 임신을 위해 끊어야 할까? 커피가 임신에 미치는 영향 임신을 준비하거나 난임 치료를 받는 분들께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가 "커피 마셔도 괜찮나요?"입니다. 임신을 위해서는 안 좋다는 거는 뭐든 피하고 싶고, 커피는 전 세계적으로 하루 20억 잔이 소비되는 일상에 가장 밀착된 기호 음료니까요. 커피와 임신의 상관관계를 찾기 위해 실시한 여러 연구의 결과는 일치하지 않습니다. 카페인 복용으로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고 월경주기가 짧아질 위험이 증가한다는 결과가 있는가 하면, 적절한 카페인 섭취는 오히려 배란 기능을 보호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카페인 섭취와 시험관 임신의 상관성을 분석한 최근 메타연구에서는 카페인이 임신율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페인, 생식 연령 여성 호르몬에 영향 카페인, 가임기 여성.. 2019. 4. 19. 보조생식술로 태어난 아이들의 건강: ②장기 건강 보조생식술로 태어난 아이들의 건강: ②장기 건강 보조생식술을 거쳐 임신, 출산한 아이들의 단기 건강에 이어 논문을 바탕으로 장기 건강은 어떠한지 살펴보겠습니다. ①신경발달 건강(Neurodevelopmental health) 보조생식술로 태어난 아이와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아이의 정신 운동, 언어 발달, 인지 발달,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 장애(ADHD), 자폐증, 뇌성마비 등 신경발달 건강을 살피는 여러 연구의 결과가 일치하지 않으며, 보조생식술 아이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결과도 단태아로 제한하게 되면 자연 임신 아이와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②심혈관 기능과 대사(cardiovascular function and metabolism) 2013년 체계적 고찰에서는 보조생식술로 태어난 아이의 혈압, 공복혈당, .. 2019. 4. 14.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