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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에세이

다낭성난소증후군, 시험관시술 시 침치료 병행하며 임신율 높여

by 움이야기 2017. 2. 1.


다낭성난소증후군 침치료 병행하며 시험관시술 후

임상적 임신율, 임신 진행률 증가하고 난소과자극증후군 감소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배란이 잘 안 될 뿐 아니라 난자의 질 저하, 자궁내막 수용성의 감소 등으로 난임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배란유도, 인공수정 등으로 배란을 돕고 임신을 시도해도 잘 안 되는 경우는 시험관 시술을 하게 되는데요. 시험관 시술 중 과배란 치료에 난소과자극증후군(OHSS)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험관시술 시 침치료를 병행하면 임상적 임신율과 임신 진행률이 증가하고 난소과자극증후군 발생은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Acupuncture in Medicine>에 최근 발표되었습니다.





2015년 이전 발표된 무작위대조시험(RCT) 논문에 실린 430명의 시험관시술 결과를 침치료를 한 그룹과 침치료를 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한 결과입니다.





침치료를 병행한 그룹에서 침치료를 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임상적 임신율(태낭 확인)이 33% 증가하였으며, 임신진행율(임신 12주에 태아 심박동 확인)이 2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침치료 그룹에서 난소과자극증후군이 37% 정도 감소하였습니다.


침치료는 주로 난자채취 전이나 수정란 이식 직후까지 진행되었으며, 가장 자주 사용한 혈자리는 백회, 중봉, 삼음교, 귀래, 족삼리, 중극, 관원혈이었습니다.


연구자들은 침치료의 자궁혈류 증가, 자궁운동 억제, 면역기능 조절, 우울/초조/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임신율을 높이고, 혈관내피증식인자 감소가 난소과자극증후군 위험을 낮췄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방부인과 전문의와 함께 하는 움여성한의원 시험관시술 준비 프로그램


1. 시험관시술 전 2-3개월간 최적의 건강상태 만들기 (자궁의 착상환경 개선, 난소기능 강화 등)

2. 시험관시술과 침치료 병행, 난자채취 후 착상탕 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