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초경 연령 빠르면 아이의 사춘기도 일찍 시작
영양이 좋아지면서 성장이 빠르고 사춘기 시작 연령도 당겨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성조숙증'이 문제가 되기도 하지요.
엄마의 초경 연령이 딸의 초경 연령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는 이미 많이 발표되어 있는데요.
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최근 엄마의 초경 연령이 아들과 딸의 사춘기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규모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소개합니다. 15,822명의 덴마크 어린이를 대상으로 11세에서 18세까지 6개월에 한 번씩 사춘기 발달 상태를 조사한 후 엄마의 초경 연령과 관련이 있는지를 살폈습니다.
그 결과, 엄마의 초경 연령이 빠른 경우 남아(성기 발달, 첫 사정, 변성기, 음모, 겨드랑이털, 여드름)아 여아(유방 발달, 초경, 음모, 겨드랑이털, 여드름) 모두 사춘기 발달이 일찍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겨드랑이털 발달에 큰 차이를 보였는데 엄마의 초경 연령이 또래보다 빨랐던 경우, 아들의 겨드랑이털 발달이 또래보다 2.6개월 빨랐습니다.
또한 엄마의 초경 연령과 가장 밀접한 관련을 보인 것은 딸의 초경 연령과 유방 발달이었습니다.
사춘기 발달 속도를 예측할 때는 엄마의 초경 연령을 참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연구 결과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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