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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에세이

난소기능저하, 6개월까지 시험관시술 미뤄도 괜찮다

by 움이야기 2020. 7. 30.

난소예비력 저하/ 40세 이상, 즉각적 vs. 미뤄진 시험관시술 결과 비교


 


AMH가 낮은 난소기능 저하 또는 나이가 많은 여성은 가급적 즉각적 시험관시술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직장이 너무 바쁘거나 경제적 상황이 여의치 않다거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등 여러 개인적 사정으로 시험관 시술을 조금 미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지금 전 세계는 전례 없는 COVID-19 유행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편이지만 미국, 유럽의 여러 나라는 의료 자원이 전염병 관리와 치료에 집중되면서 급하지 않은 치료는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지요.

미국 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는 '배란유도, 인공수정, 시험관시술(신선, 냉동), 비응급 생식세포 동결 등 새로운 치료 주기 시작을 연기할 것(to suspend initiation of new treatment cycles, including ovulation induction, intrauterine inseminations, in vitro fertilization including retrievals and frozen embryo transfers, as well as non-urgent gamete cryopreservation)'을 공식 권고하였습니다.

가장 마음이 급한 경우는 '난소예비력 저하(diminished ovarian reserve)' 난임 여성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난소 예비력은 점점 더 떨어지기 때문이지요.

 

시험관시술을 미뤘을 때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는 연구 결과가 마침 적절한 시기에 발표되어 소개합니다.

 

 

 


볼로냐 기준 AMH 1.1 ng/ml 이하 난소예비력 저하자 1,790명의 첫 번째 신선란 이식 시험관시술 결과를 분석하였습니다.

 

난소 저반응군: Bologna criteria

 

아래 셋 중 둘 이상에 해당될 때

 

1> 40세 이상 또는 난소저반응의 다른 위험 인자 있을 때(난소 절제, 자궁내막증 등)

2> 이전 난소 자극 주기에서 3 개 이하의 난자 채취

3> 난소예비력 검사 이상(동난포 수 5-7 개 미만 또는 AMH 0.5-1.1 ng/ml 미만)

 

난임 진료와 검사를 위해 병원에 처음 래원한 날부터 90일 이내에 시험관시술을 시작한 즉각 시행 그룹(immediate 1,115 명)과 91-180일 사이에 시험관시술을 시작한 연기 그룹(delayed 675 명)의 생존아 출산율, 난자채취 수 등 결과를 비교하였습니다. 

 

생존아 출산율은 23.9%(immediate)과 25.6%(delayed)로 두 그룹 간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난소 예비력이 낮을 수록 시험관 시술 시 채취 난자 수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연구에서는 두 그룹 간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6.3 ± 3.9  vs. 6.6 ± 4.4). 

 

AMH가 0.5 ng/ml 미만으로 아주 낮은 경우를 별도 분석해 봤는데요.

이 경우도 즉각 시행 그룹(16.0%)과 연기 그룹(16.5%)의 생존아 출산율 차이가 없었습니다. 

 

또한 40세가 넘는 고령 여성의 생존아 출산율도 두 그룹간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10.9% vs. 12.8%). 

 

더 오래 미뤘을 때는 어떤 결과가 있을지 불분명하지만 난소예비력이 저하되거나 고령 여성이라 하더라도 180일, 즉 6개월 정도 미루는 것은 시험관 시술 결과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론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간혹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난소 반응이 좋지 않고 여러 번 착상에 실패했는데 AMH가 낮다는 이유로,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몸도 추스르지 않고 바로 그 다음 달에 다시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너무 급하게 서두르기 보다는 차분히 몸을 준비하여 보다 좋은 조건에서 다시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는 것이 임신 확률을 높이는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난임 진료와 검사를 위해 병원에 처음 래원한 날부터 90일 이내에 시험관시술을 시작한 즉각 시행 그룹(immediate 1,115명)과 91-180일 사이에 시험관시술을 시작한 연기 그룹(delayed 675명)의 생존아 출산율, 난자채취 수 등 결과를 비교하였습니다.

생존아 출산율은 23.9%(immediate)와 25.6%(delayed)로 두 그룹 간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난소 예비력이 낮을수록 시험관 시술 시 채취 난자 수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연구에서는 두 그룹 간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6.3 ± 3.9  vs. 6.6 ± 4.4).

 

AMH가 0.5 ng/ml 미만으로 아주 낮은 경우를 별도 분석해 봤는데요.
이 경우도 즉각 시행 그룹(16.0%)과 연기 그룹(16.5%)의 생존아 출산율 차이가 없었습니다.

또한 40세가 넘는 고령 여성의 생존아 출산율도 두 그룹 간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10.9% vs. 12.8%).

 

더 오래 미뤘을 때는 어떤 결과가 있을지 불분명하지만 난소예비력이 저하되거나 고령 여성이라 하더라도 180일, 즉 6개월 정도 미루는 것은 시험관 시술 결과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론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간혹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난소 반응이 좋지 않고 여러 번 착상에 실패했는데 AMH가 낮다는 이유로,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몸도 추스르지 않고 바로 그다음 달에 다시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너무 급하게 서두르기보다는 차분히 몸을 준비하여 보다 좋은 조건에서 다시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는 것이 임신 확률을 높이는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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