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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에세이

다낭성난소증후군, 포도 속 항산화물질이 도움

by 움이야기 2016. 10. 28.


다낭성난소증후군, 항산화물질 레즈베라트롤(resveratrol) 복용 후 호르몬 불균형 개선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난소에서 여러 개의 난포가 자라지만 성숙난포에 이르지 못하여 배란이 잘 안 되는 증상으로 희발월경, 고안드로겐혈증, 높은 인슐린 저항성을 대표적인 특징으로 합니다. 배란이 잘 안 되니 월경불순, 난임의 주원인이 되고, 나이가 들면서 당뇨병 발병 위험도 높습니다.




포도나 레드와인, 땅콩 등에 많이 함유된 레즈베라트롤(resveratrol)을 많이 섭취하면 테스토스테론 등 남성호르몬을 감소시켜 다낭성난소증후군의 호르몬 불균형을 바로잡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Medical News Today>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진단받은 폴란드 여성 3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하루 1,500mg의 레스베라트롤을 주고 한 그룹에는 플라시보 약물을 준 후 3개월 후 호르몬 수치를 비교해보았습니다.






3개월 후 레즈베라트롤을 복용한 그룹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23.1% 감소했지만, 플라시보 그룹은 오히려 2.9%가 증가하였습니다.

몸에서 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되는 DHEAS 농도도 레즈베라트롤 복용 그룹에서는 22.2% 감소했지만, 플라시보 그룹에서는 10.5% 증가하였습니다.

당뇨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복시 인슐린 농도도 레즈베라트롤 복용 그룹에서 31.8%가 감소했습니다.


레즈베라트롤은 파이토알렉신(phytoalexin)이라고 불리는 페놀계 물질로 항암, 항바이러스, 노화 방지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드와인, 포도, 라즈베리, 땅콩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지요.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다면 레즈베라트롤을 많이 함유한 음식을 식단에 많이 포함하면 좋겠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는 부인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움여성한의원에서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