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임이야기

임신 전 저체중이면 임신 가능성 떨어져

by 움이야기 2020. 1. 29.

저체중 여성의 시험관시술 결과: 임상적 임신율 감소, 유산율과 생존에 출산율은 차이 없어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적정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
특히 과체중/비만인 경우 임신율 감소, 유산율 증가, 임신 중 합병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비만과 난임, 생식건강의 밀접한 관련성

 

비만과 난임, 생식건강의 밀접한 관련성

현대인의 만병의 근원으로 여겨지는 비만은 난임, 유산, 배란장애, 월경불순, 임신 중 이상 등 여성의 생식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합니다. 최근 미국 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에서..

wombstory.tistory.com


비만 상태로 임신하면 태아 선천성 이상 위험 높아

 

비만 상태로 임신하면 태아 선천성 이상 위험 높아

비만 상태로 임신하면 태아 선천성 이상 위험 높아 <사진 출처 Guardian> 비만이 임신을 방해하고(참고: <비만과 난임, 생식건강의 밀접한 관련성>) 임신중독증, 당뇨, 사산 등 합병증을 일으켜 임신 중 산모와..

wombstory.tistory.com

 

비만과 남성 난임

 

비만과 남성난임

비만 남성 난임 위험 높아, 태아 건강에도 영향 유행이라고 할 만큼 비만은 현대인의 대표적인 질병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여성의 비만이 배란장애, 난임, 유산을 유발하므로 건강한 임신을 위해 적정 체중관리가..

wombstory.tistory.com



그렇다면 저체중은 임신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과체중/비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구가 부족하고 지금까지 나온 연구 결과도 일치하지 않아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데요.
지금까지 발표된 38편의 관련 논문을 분석한 결과가 최근 보고되어 소개합니다.

 

 

 

 

2018년 9월 이전 발표된 관련 논문의 결과를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 방법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체질량지수(BMI) 18.5 kg/㎡ 미만을 저체중(subnormal body weight)으로 분류하여 정상체중( BMI 18.5-24 kg/㎡) 여성의 시험관시술 결과와 비교하였습니다.

 

  • 저체중 여성의 보조생식술 후 임상적 임신율이 정상 체중 여성에 비해 약 15% 정도 감소
  • 유산율과 생존아 출산율은 저체중과 정상체중에서 비슷

 

보조생식술 결과를 비교했을 때, 저체중 여성의 임상적 임신율이 정상체중 여성에 비해 약간 감소했으나 유산율과 생존아 출산율은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유산율과 생존아 출산율을 비교한 연구가 적기 때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과의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또한 뚱뚱한 다낭성난소증후군에서는 체중이 보조생식술 결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마른 다낭성난소증후군에서는 별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