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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생활 Tip223

생식력에 영향주는 환경 독소 피하기 환경호르몬의 공격의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그러나 신경을 안쓰고 살면 당장의 영향을 잘 못 느끼고 지나가게 되고,또 환경 호르몬을 많이 방출하는 물건들이 대개는 ‘편리성’을 띄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피하지 않으면, 오히려 그런 편리함을 우선 선택하게 되기도 합니다. 환경 독소가 다양한 경로로 건강에 영향을 주지만, 특히 생식력과 연관되는 위험성에 대한 지적이 반복적으로 나오니,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수유중인 분들은 적극적으로 피하려는 노력을 해야할 것입니다. 정자의 질에도 관여되기 때문에,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마찬가지로 피해주셔야 합니다. 아래 관련 기사를 소개해 봅니다. [기사요약]미국산부인과학회(ACOG)와 미국생식의학회(ASRM) 합동위원회는 지난해 인간의 생식력에.. 2014. 4. 3.
임신 중 채식을 즐기면 조산 위험 줄어들어 만혼 증가와 불임율의 증가로 인해서 늦은 나이에 첫 출산을 하고, 인공적 보조 생식술로 인해 다태아가 많아지면서 큰 문제로 대두되는 것이 ‘조산’입니다.조산의 위험성에 대해서 워낙 인터넷과 TV에서 많이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그 당사자가 되는 분들은 더욱 두려운 마음이 많이 생기는 현실입니다. 저 역시 위험성을 알리는 것을 해야 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늦게 결혼하고, 어쩔 수 없이 다태아 임신을 한 경우 일텐데, 위험하다는 말을 하는게 괜히 죄송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반갑게도 도움이 될 만한 방법에 대한 기사가 나와서 소개해 봅니다. [기사 요약]임신 중 가공식품보다는 채식을 즐기면 조산(早産)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샬그렌스카 아카데미의 연구팀이 노르웨이 여.. 2014. 3. 29.
임신에 대한 상식들 잘 알고 계신가요? 최근 미국의 유명 산부인과 저널에 조금은 ‘단순한’ 내용의 연구 결과가 실렸습니다.가임기 여성의 임신과 관련한 지식에 대한 설문조사였는데, 그 결과는 생각보다 놀라웠습니다. ​물론 미국여성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이므로, 한국 여성들의 상황과는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진료실이나 생활 속에서 만나는 여성들 중 배란, 월경, 임신 등과 관련된 ‘여성의 몸’에 대한 상식이 별로 없거나 열심히 검색해서 알아보지만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종종 보게 됩니다. 예를 들면,​► 난소의 기능은 생리를 하고 있는 동안에는 일정하게 유지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실제는 난소 기능은 나이가 들수록 떨어지기 때문에, 너무 늦은 결혼이나 장기간의 피임은 생식의 관점에는 바람직하지 않지요)​► 부부관계를 하면 언제든 임신.. 2014. 3. 21.
가벼운 음주도 조산위험 높혀 임신 중 음주가 태아의 건강에 해로운 것은 알지만 가벼운 정도의 음주는 괜찮을거라는 생각으로 방심할 때가 있습니다. 과연 그러할까요? 어느 정도의 음주가 '가벼운 음주'로 임신 중에도 허용될 수가 있을까요? (제가 임신 중이었을 때 '가벼운 음주'는 괜찮다며 회식자리에서 술을 권하시던 산부인과 선생님이 떠오르네요.. ^^) 최근 영국 Leeds 대학 연구팀이 1,26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하여 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 초기에 적당량의 음주를 하더라도 조산의 위험이 현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ight drinking is preterm risk'). 영국 NHS에서는 임신을 시도하고 있거나, 임신 중인 모든 여성은 가급적 음주를 피하고, 혹시 부득이하게 술을 마시게 되더라도 일주.. 2014. 3. 18.
부부가 함께 비만 탈출해야 임신 성공(?) 임신을 준비중인 부부라면 비만을 탈출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만은 남녀 모두의 생식력을 저하시켜 불임이나 습관성유산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움여성한의원의 조현주 원장은 "비만 여성은 배란장애가 일어날 확률이 정상의 3배이상이며, 다낭성난소증후군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며 "배란의 문제 외에도 난자의 질적 저하와 자궁내막의 착상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성의 경우 비만해도 임신과 큰 상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비만은 안드로겐저하와 같은 생식관련 호르몬의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는데, 비만 남성의 정액검사 결과 정자수감소, 정자활동성저하, 기형정자의 증가가 나타.. 2014. 2. 28.
산후 골반통 치료, 침구치료 + 금환 궁테라피 임신 중부터 출산을 대비하기 위해 릴렉신이라는 난소의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에 의해 인대가 이완되고 관절이 벌어지게 된다. 분만시 관절의 이완은 골반 뿐 만아니라 전신적으로 다 일어나고, 출산 후 원상복귀에는 약 6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분만시 평균 10cm인 아기의 머리가 빠져나오기 위해서 골반구조물에 가해지는 압력과 변형은 상상 이상이다. 출산 후 6주 이내에 자궁은 제 위치와 크기로 돌아오고, 골반도 보행이나 일상생활에서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는 돌아오는 게 정상이다. 그러나 개인적인 골반 사이즈 차이, 아기의 사이즈, 진통 과정 중의 문제, 산모의 기본 건강상태, 모유수유 시 자세, 불충분한 산후조리 등이 골반의 원상복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로 진료실을 찾는 분들은 출산 후 2개월.. 2014. 2. 24.
임신 중 다이어트, 아이의 뇌구조 바꿔 임신 중 엄마의 고지방 식사가 아이의 뇌구조를 바꾸면서 이후 비만, 당뇨병의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BBC에서 보도한 () 미국 예일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보면 임신 중 엄마가 고지방 다이어트를 한 경우 태아의 시상하부 구조를 바꾸면서 이후 아이가 성장하면서 대사이상으로 비만,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현저하게 증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는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실 연구이기에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될지에 관해서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지만, 연구팀은 이 결과가 비만의 가족력을 밝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비만의 가족력은 가족들이 잘못된 식습관을 공유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는 견해가 주였는데 이번 연구결과로 임신 중의 식생활이 태아의 뇌 구조자체를 바꾸.. 2014. 2. 1.
임신을 돕기 위해 바꿔야 할 열 가지 나쁜 습관들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갑오년, 말띠해라지요. 많은 새해 소망과 결심 리스트 중에 '임신'을 넣으신 많은 분들을 위해 에 실린 '2014년에 임신을 돕기 위해 깨뜨려야하는 열가지 나쁜 습관들(10 Bad Habits to Break in 2014 to Boost Fertility)'을 소개합니다. 원문내용을 기본으로 하여 제 의견을 넣었습니다. 1. 임신 타이밍 강조 기초체온표나 자가 배란테스트기는 배란시기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가 되지만 지나치게 '타이밍'에 집착하게 되면 오히려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역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월경주기를 가지고 있다면 보통 배란일은 다음 월경예정일 14일 전으로 이를 기준으로 앞, 뒤 이틀씩을 포함한 기간이 임신 가능기간입니다. 배란이 불규칙하다면,.. 2014. 1. 12.
임신 중 햇볕 충분히 쬐기, 아이 근력 좋아져 임신 중 엄마의 비타민 D 섭취량이 아이가 4세가 되었을 때 손아귀 힘(악력)과 관련이 있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 Vitamin D boosts child muscles"). Southampton 대학 연구팀이 678명의 아이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에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모체의 임신 34주 혈중 비타민 D 수치가 높을수록 태어난 아이의 4세때 근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자궁에서의 비타민 D 결핍이 속근섬유 (fast musle fibers)의 수를 감소시키고 이로 인해 근력저하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시절의 근력저하가 지속되면서 노년기의 낙상, 골절 등 장기적 건강위험으로 이어질 우려도 제기하였습니다. 비타민 D는 '햇빛 비타민'이라고 불릴만큼 .. 2014.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