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은 성기능장애의 위험요인?
'하늘을 봐야 별을 따는 것'인데 하늘을 보는 것이 기쁨과 낭만이 아니고 숙제처럼 되어버려서지요.
임신은 건강한 남녀의 사랑의 결실인데, 임신을 기다리다보니 배란일을 계산하게되고 또 '혹시 이번에도 임신이 안되면 어쩌나..'하는 불안감도 갖게 됩니다.
스탠포드 대학 연구팀에서는 'Is infertility a risk factor for female sexual dysfunction'이라는 제목의 연구를 통해 불임과 여성성기능장애의 관련성을 알아보았습니다.
연구결과 불임진단을 받기 전에는 비슷했던 성적만족도와 성기능이 불임진단후 현저히 저하되어 대조군에서는 약 25% 정도만이 '여성성기능지수'의 점수가 성기능장애 위험범위에 있었지만, 불임여성의 경우는 40% 정도가 이 범위에 속했습니다.
불임여성들의 경우 성욕이 높지 않았고, 성관계 빈도도 낮았으며, 성적만족도도 현저하게 떨어졌습니다.
정자가 질을 통해 자궁안으로 들어갈 때 여성의 만족도가 높은 경우 그 시간은 현저히 단축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하는 섹스가 아니라 여성의 만족도가 높은 섹스에서 임신가능성은 훨씬 높아집니다.
임신에 대한 부담감, 이로인한 의무감보다는 관계자체에 집중하는 즐거운 배란기가 되어야할 것입니다.
<참고논문>Is infertility a risk factor for female sexual dysfunction. A case control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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