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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불임58

[움여성한의원 칼럼] 건강한 몸이 건강한 정자를 만든다 문현주의 여성의학(20) 건강한 몸이 건강한 정자를 만든다 남성난임, 보조생식술 서두르기보단 전신 건강부터 남성 난임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난임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의 수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남성 난임의 연평균 증가율이 여성 보다 두 배가량 높다는 통계 보고가 있었습니다. 남성난임이 늘어나는 이유 일단은 정액 검사를 받는 남성들이 늘어났기 때문이지요. 사실 임신은 건강한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란을 이루고 자궁에 착상하는 생명 현상으로 난임의 절반 정도는 남성 요인이 차지하는 게 이론적으로 봐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동안은 주로 여자 혼자서만 검사받고 치료하면서 상대적으로 남성 난임이 숨겨져 있다가 정액 검사를 받는 남성이 늘면서 정자 이상을 발견하는 경우도 많아진 거죠. 한편.. 2016. 6. 10.
남성불임, 다른 질병 위험도 높아 정액검사 상 남성불임으로 진단받은 경우, 임신의 문제뿐 아니라 심장질환, 당뇨병 등 다른 질환의 위험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1년부터 2009년까지 11만 5천 명이 넘는 미국 남성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연구에서, 불임으로 진단받은 남성의 경우 허혈성 심장 질환, 당뇨, 신장 질환 등의 발병 위험이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탠퍼드 대학 연구팀이 진행한 이 연구 결과는 최근 생식의학 학술지 에 발표되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연구를 진행한 아이젠버그(Eisenberg) 박사는 두 가지 추론을 하고 있습니다.1) 불임 남성은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낮고, 이것이 사망률이나 심장병 증가와 관련 있다.2) 엄마 뱃속에서 발달 과정 중에 환경 독소에 노출.. 2015. 12. 10.
남성불임, 정자건강을 돕는 세 가지 방법 남성불임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정자건강을 돕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자건강에 대한 정보 중에는 아직 근거가 부족한 것도 많습니다. 영국의 남성불임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정자건강을 위한 세 가지입니다. 기사를 참고하였습니다. ('Male fertility: hard facts vs flaccid myth') 남성불임과 관련된 '견고한 사실(hard facts)' 세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열은 정자를 약하게 정자가 만들어지는 장소인 고환이 몸 밖에 노출되어 있는 이유는 '정자를 시원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라고 알려졌습니다. 정자건강을 위해서는 원래 설계된대로 고환을 서늘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여러 연구가 고환의 온도가 올라갈 수록 정자건강이 나빠진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 2015. 7. 7.
[고령임신] 임신과 태아 건강에 남성의 나이도 영향 고령임신 약점 보완 위해 남녀 모두 임신 전 몸만들기가 중요 임신과 생식 건강에 여성의 나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되는 것에 비해 남성의 나이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경향이 있습니다.그러나 남녀 모두 결혼과 임신을 미루는 사회적 추세, 남성불임이 증가하는 현상을 고려할 때 남성의 연령 증가가 임신과 태아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최신호에 '남성의 생물학적 시계: 아버지 나이 증가의 비판적 분석'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세 가지에 관해 질문했습니다. 1. 남성의 연령 증가는 임신에 장벽이 되는가? 이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지만, 2000년 에 발표된 대규모 연구에서 35세 이상 남성은 25세 미만 남성보다 12개월 이내에 임신 확률이 50% 정도 떨어지.. 2015. 6. 22.
[남성난임] 정자무력증, 한약치료로 정자활동성 증가 "정자 약한 남성난임, 한약치료 후 자연임신" 정자의 수, 활동성 감소, 기형정자 증가는 남성난임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그중에서 정자의 활동성이 약해 임신이 잘 안 되는 경우를 정자무력증으로 인한 남성난임으로 봅니다.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직진운동을 하는 정자가 최소 25%, 운동성 정자가 50%는 되어야 하는데 과로에 시달리는 현대 남성들의 정자가 많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정자 활동성이 약한 남성들이 한약 복용 후 자연임신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논문이 있어 소개합니다. 이 논문에서 연구자들은 40마리의 수컷 쥐를 네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A 그룹: 정자무력증을 유발하는 항암제 cyclophosphamide 5일간 투여B 그룹: 정자무력증을 유발하는 항암제.. 2015. 6. 11.
잔류농약 농도 높은 야채와 과일, 정자 약하게 과일과 야채에 남아있는 잔류농약이 정자를 약하게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참고기사: 'Eating fruits and vegetables with high pesticide residue may affect sperm quality'). 환경과 생식건강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EARTH 프로젝트 연구팀이 생식의학저널인 에 발표한 논문에서는 155명의 남성, 388 정액샘플을 분석하였습니다. 살충제 성분이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밝혀진 야채와 과일(후추, 시금치, 딸기, 사과, 배), 살충제 성분이 적게 남아있는 것으로 밝혀진 야채와 과일(콩, 자몽, 양파)의 섭취량과 정액검사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습니다. 살충제 성분이 적다고 밝혀진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적게 먹은 남성에 비해 정상정.. 2015. 4. 5.
[남성불임] 과도한 육체노동, 고혈압, 약물복용이 정자 약하게 과도한 육체노동, 고혈압, 약물복용이 정자의 질을 나쁘게한다는 최신논문이 온라인판에 발표되었습니다('Relationship between physical occupational exposures and health on semen quality: data from the Longitudinal Investigation of Fertility and the Environment (LIFE) study). 이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이 함께 진행하고있는 환경과 생식기능 연구(LIFE study)의 한부분으로, 특히 직업환경과 남성의 정자기능의 관련성을 살핀 연구입니다. 택사스와 미시건에 거주하며 임신을 시도하고있는 500여명의 커플을 1년동안 추적조사한 결과입니다. 남성의 평균연.. 2015. 3. 11.
남성의 건강한 생활관리, 임신율 높인다 건강한 임신, 남녀 모두의 몫인데, 진료실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남편분들의 협조가 잘 되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최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내분비학회(the annual meeting of the Endocrine Society)에서 남성이 식단, 운동 등 생활관리를 잘 한 경우 임신율이 상승한다는 연구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Male partner's healthier lifestyle may help infertile obese female conceive'). 불임진단을 받은 부부 중 일부가 매주 모여 전문가와 함께 식단, 운동관리 등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작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여기에 모인 65명의 남성들은 평균연령 33세로, 같은 연령대의 평균남성들에 비해 비만경향이 있고 활동량이 적으며, 아침을 거.. 2015. 3. 6.
남자들이 피해야 할 생활 속의 Sperm Killer 2015.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