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 베이컨 등 가공육 1급 발암물질로 지정··· 어찌해야 할까?
최근 국제보건기구(WHO)가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된 육류(processed meat)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였습니다. 담배, 알코올, 석면, 비소 등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암 유발물질의 반열에 오른 것이죠. 발표 후 많은 반발과 뜨거운 토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너무 공포를 주는 거 아니냐", "그렇게 따지면 안전한 먹거리는 없다.", "가공 육류를 많이 먹는 사람들의 다른 안 좋은 생활인자를 고려하지 않은 것" 등등의 반발과 함께 SNS에 '#나는 베이컨이다'라는 해시태그가 등장했다고도 합니다. 가공육류가 '담배에 필적할 정도로' 위험 발암물질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건강에 안 좋다는 것은 근거가 뚜렷한 사실입니다.최근 에 발표된 유럽 10개국, 약 45만 명의 성인을 대..
2015.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