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클린 원주를 여행하다1 영화 <비긴 어게인 (Begin again)>을 보고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올해는 대체휴일이 적용되는 첫 해라 저도 한의원에 복귀한지 얼마되지도 않아 긴 연휴를 보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 가족들과 함께 영화 을 봤습니다. 가수인 남자친구를 따라 뉴욕에 온 싱어송라이터 그레타가 이미 스타가 되어버린 연인과 헤어지고 절망해있을때, 역시 절망 속에 있던 해고된 프로듀서를 만나 뉴욕 곳곳을 다니며 음반을 녹음하는 과정을 담은 음악영화입니다. 사실 이 영화를 보게된 계기는 감독 존 카니 때문입니다. 영국에서 이 감독의 전작인 -역시 음악 영화죠-를 보고 감동해서 아일랜드 더블린과 그 근교의 영화 촬영지를 찾는 여행을 하기도 했거든요. 은 역시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실의에 차있는 연인들, 갈등하는 가족들, 삶의 밑바닥에서 희망을 잃은 사람들, 할렘.. 2014. 9. 12. 이전 1 다음